동북아시아 대표하는 남자프로골프 국제대회로 거듭날 새로운 시작

[뉴스포스트=주가영 기자] 한국과 일본을 대표하는 선수들의 흥미진진한 샷 대결이 펼쳐질 예정이다. 

(사진=하나금융그룹)
(사진=하나금융그룹)

 

8일 하나금융그룹은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 남자 골프대회를 오는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강원도 춘천시 소재 ‘남춘천 컨트리클럽’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총 상금 10억원 규모로 개최되는 이번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은 ‘ALL NEW START’라는 슬로건으로 코로나19 일상 회복 이후 3년 만에 갤러리와 함께하는 대회를 준비했다. 

우선 하나금융그룹은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 갤러리를 위해 특별한 가이드 맵을 제공키로 했다. 해당 갤러리 가이드 맵에 코스간의 지름길(Short-cut) 구간, 경사도, 그늘막 쉼터, 화장실 등을 표기해 갤러리들이 편하게 대회를 관람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대회 현장을 찾은 갤러리를 대상으로 데일리 경품 추첨 행사와 스탬프투어, 골프 교육프로그램인 스내그(SNAG) 골프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할 계획이다.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은 지난 2008년 시작된 한·중 투어 ‘KEB인비테이셔널’을 계승해 한·중·일 선수들이 참가하는 동북아 유일 국제대회로 발전했다. 2018년부터는 지금의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이라는 타이틀로 ‘아시아의 메이저’ 대회를 목표로 개최해 오고 있다.

하나금융그룹은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을 향후 한국, 일본, 중국 3개국 교류를 통해 각 나라에서 순차적으로 대회를 여는 방안도 검토하는 등 아시아를 아우르는 국제대회로의 격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미국, 일본, 중국, 태국, 호주, 뉴질랜드, 캐나다, 필리핀 등 다양한 국적의 선수가 참가하는 진정한 의미의 ‘인비테이셔널 대회’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하나금융그룹 관계자는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은 향후 동북아를 대표하는 최고의 남자프로골프 국제대회로 새롭게 거듭날 것”이라며 “이번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의 정교한 홀 공략법과 한·일 대표 프로골퍼들의 샷 대결 관전과 함께 다양한 볼거리와 이벤트를 즐겨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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