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스트=신현지 기자] 2017년 한국여성문학인회 문학포럼이 27일 10시 프레지던트호텔 모자르트홀에서 개최되었다. 이날 한국여성문학인회 주최로 열린 문학포럼은 한국여성문학인회의 정체성에 관한 주제로 100여 명의 여성문인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소설가 안영 사회로 진행된 이날 문학포럼에서 (사)한국여성문학인회 26대 김선주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국문단에는 등단, 학연, 지연 장르별로 많은 단체들이 있지만 특별히 여성문학인회는 여성문인만이 참가 자격이 된다." 며 " 이는 여성만이 가지고 있는
[뉴스포스트= 신현지 기자] 이 책은 프랑스 지식인이 최고의 영예로 삼는 프랑스학술원의 불멸의 40인에 선출된(2005년) 그네 지라르의 사상을 정일권이 서술한 것이다.저자는 자라르의 사유를 데리다, 라캉, 들뢰즈와 가타리, 롤랑 바르트와 같은 프랑스 포스트모더니즘 학자들과의 드라마틱한 대화를 이 책을 통해 소개한다.20세기 철학에서 일어난 언어학적 전환 이후 혹은 데리다의 경우에처럼 기호학적 전환 이후의 철학적 사유의 새로운 전환에 대해서 지라르의 이론을 중심으로 소개하는 한편 기독교적 사유가 여전히 가장 생산성 있는 사유임을 보
신인호의 수필집 ‘내 마음의 지우개’가 한누리미디어를 통해 나왔다.수필가 신인호는 마음 속에 시시때때로 돋아나는 시기, 질투, 교만, 허영, 욕심, 거짓 등 불의한 것들을 차분한 기도의 지우개로 깨끗하게 지워가며 사는 것이 참된 삶이라고 말한다.이에 ‘내 마음의 지우개’는 현대인의 참된 삶은 물론 인생을 행복하게 살아가는 방법에 관해 저자의 소소한 일상들에서 찾아 담담하게 전달한다.“인생을 행복하게 살아가려면 내 마음에 많은 색깔의 지우개를 준비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 즉, 시간의 지우개, 망각의 지우개, 이해의 지우개, 관용의 지
[뉴스포스트=신현지 기자] 긍정경영 미디어 컨설팅 이인권 대표가 21일 오후 2시 경기도 양평 불룸비스타 현대종합연수원에서 열린 하남문화재단 임직원 연찬회에서 ‘혁신 창의 문화시대의 경쟁력’이란 주제로 특별강연을 가졌다. 하남문화재단 ‘감성일체화교육(ST)'으로 열린 이날 연찬회에서 이 대표는 급변하는 사회여건의 변화에 따라 시대 흐름에 적응하며 차별화된 노력을 경주할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문화예술 분야 환경도 혁신되고 있는 추세에서 창의적 콘텐츠를 다루는 전문가들의 ’스마트 경쟁력‘을 강조했다.
[뉴스포스트=신현지 기자] 한국인장박물관에서 문학 예술지 ‘문학 앤 문화’를 내놓았다.2000년에 신축된 국내유일의 도장 박물관으로써 한국의 근 현대문학사 거목들의 인장을 총 망라하고 있는 한국인장박물관은 박목월, 박도진, 조지훈, 김동리, 서정주, 오영수 등 한국문단사의 숨결을 계승하는 취지에 매년 화보집을 발간한다.올해로 5회 째의 화보집 ‘문학 앤 문화’는 강만수 시인의 초대시를 비롯하여 이혜선 시인, 최명숙 수필가. 성춘복 작가 등 다양한 장르의 문인들의 글이 수록되어 읽을거리가 풍부하다.특히 이번 호의 ‘문학 앤 문화’는
[뉴스포스트=신현지 기자] 연주곡집 출간한 배우 구혜선이 북 콘서트를 연다.서점 예스24는 29일 수요일 저녁 7시 합정동 북카페 디어라이프에서 최근 ‘구혜선 악보집’을 펴낸 배우 구혜선과 북 콘서트를 개최한다.이번 북 콘서트는‘예스책방 책읽아웃’에서 진행하는 첫 공개방송 겸 북 콘서트로, 피아노 및 기타 연주곡집을 출간해 ‘이달의 도서’에 소개된 저자 배우 구혜선이다.구혜선은 그동안 배우 생활 틈틈이 3장의 정규 앨범과 여러 싱글 음반을 발표해 왔다. 그중 그녀 자신이 직접 작사 작곡한 노래 30여 곡의 악보를 모아 이번에 책으로
[뉴스포스트=신현지 기자] 외신 기자들이 인천공항에서부터 평창 대회 개최지까지 이어지는 교통망을 직접 체험한다. 국토교통부와 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은 공동으로 11월 21일(화), 해외 언론을 위한 경강선 케이티엑스(KTX) 고속철도 시승과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 기획취재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이 행사는 한국철도공사와 인천공항공사도 함께하여 외신 기자들에게 더욱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게 된다.2018 평창 동계올림픽·패럴림픽을 계기로 마련된 이번 프로그램에는 에이피(AP), 로이터 등 주요 통신
비가 그치자 옥정호에서는 부옇게 안개가 피어올라왔다. 안개는 마을도 마을 주위로 내려뻗은 산자락도 순식간에 삼켰다. 창문을 통해 내다보이는 국사봉도 하얗게 오르는 안개에 가려져 숨이 막히게 적막했다. 황씨는 망원경을 손에서 내려놓고 창가에서 돌아섰다. 끙, 가는 신음을 뱉으면서. 아내가 누워있는 뒷산 국사봉 자락이 안개에 가려져 보이지 않았던 것이다. 황씨가 아침마다 망원경을 들고 산을 올려다보는 건 아내가 떠난 뒤 그의 습관이었다. 아니, 이젠 망원경을 들지 않는 날도 가끔 있기는 했다. 그게 언제부터였는지 모르지만. 하마터면 오
[뉴스포스트=신현지 기자] ‘2017년 문화예술발전유공자’로 총 35명의 수상자가 선정되었다.문화체육관광부는 ‘2017년 문화예술발전유공자 ‘문화훈장’ 수훈자 17명, ‘대한민국 문화예술상(대통령 표창)’ 수상자 5명 등 총 35명의 수상자를 선정해 발표했다.이에 소설가 조정래 화가 김구림, 송규태, 국악 고(故) 이상규 등이 은관 문화훈장을 수훈한다.소설가 조정래는 ‘태백산맥’, ‘아리랑’, 등, 널리 알려진 작품을 통해 부패한 권력에 대한 비판, 민중에 대한 신뢰를 담은 이야기들로 대중의 정서적 뿌리를 견고하게 지켜준 공로를 인
[뉴스포스트=신현지 기자] 서울문화재단이 작가 및 예술가들을 위한 창작공간을 마련한다.서울문화재단은 문화예술 창작 활성화를 위하여 운영하고 있는 서울시 창작공간의 입주 예술가 및 작가 공모를 17일(금)부터 27일(월)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서울특별시 ‘도시재생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운영되는 ‘서울시 창작공간’은 버려진 공간을 재활용해 예술가에게는 창작공간을 제공하는 것이 목적이며 모집 규모는 시각예술 분야인 신당창작아케이드 35여 명(팀)과 문학 분야의 연희문학창작촌 46명 등 총 81여 명(팀)이다.이에 신당창작아케이드는 중구
김용만 소설가의 장편소설이 도서출판 도화를 통해 나왔다.장편소설 은 발표당시 화제를 모았던 소설집 ‘늰 내 가시더’에서 모티브를 가져온 작품으로 남파 무장 공작원과 그를 담당했던 경찰서 정보과 형사와의 갈등과 화해를 그렸다.한반도의 남과 북 이념을 넘어 삶 자체의 해학의 깊이 있게 드러냈다는 평을 받고 있는 의 저자는 60년대 약 10여 년 동안 경찰생활을 해왔다.경찰생활을 통해 60년 대 분단 상황을 누구보다 깊이 있게 체험한 저자는 을 통해 남북한 모두 한쪽에 경도돼 모두
[뉴스포스트=신현지 기자] 사랑하는 연인의 믿을 수 없는 갑작스러운 죽음, 이어 그로부터 전해져 오는 비밀스러운 편지들...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를 그리는 영화 에서 제레미 아이언스와 올가 쿠릴렌코가 환상적인 호흡을 자랑하며 낭만적인 케미를 선보여 화제다.애절하고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로 찾아온 제레미 아이언스는 , 등을 통해 다양한 캐릭터를 완벽히 소화해 내는 대표 연기파 배우인 동시에 , 로 매혹적인 사랑을 선사해온 로맨스 제
[뉴스포스트=신현지 기자] 예스24에 의한 11월 3주 베스트셀러 1위에 마크 맨슨의 ‘신경 끄기의 기술’이 이번 주 새롭게 등극했다. 출간 후 3주 만에 ‘언어의 온도’를 제치고 1위를 차지한 ‘신경 끄기의 기술’은 무한 긍정만을 강요하던 기존 자기계발서를 완전히 뒤집는 새로운 관점을 제시하면서 전세계 독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내고 있다.이에 이기주 작가의 ‘언어의 온도’는 1위에서 한 계단 내려간 2위에 머물렀다.이어 서울대 소비트렌드분석센터의 2018년 예측서 ‘트렌드 코리아 2018(10주년 특별판)’와 조남주 작가의 ‘82년생
[뉴스포스트=신현지 기자] 올해를 빛낸 최고의 책은?알라딘 인터넷 서점이 한 해를 빛낸 최고의 책을 뽑는 '2017 알라딘 올해의 책' 선정 투표 이벤트를 지난 15일부터 진행 중이다.2017 알라딘 올해의 책 후보에 오른 도서들은 2016년 11월~2017년 10월까지 출간된 책 중 판매량, 독자평점, 미디어주목도, 알라딘 도서팀 추천 등의 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된 총 200권의 도서들이다.현재까지 총 41,474표가 집계된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의 가 1위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그 뒤를 이은 2
[뉴스포스트=신현지 기자] 15일 오후 경북 포항 일대의 5.4 지진 발생에 경주 첨성대, 석굴암 등은 피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경주 양동마을과 경주 기림사 대적광전 등 국가지정문화재 8건과 시도지정문화재 7건, 문화재자료 2건 등 총 17건의 문화재 피해현황이 파악된 것으로 나타났다.피해유형별로는 기와 탈락이 12건, 벽체 일부 균열이 3건, 지붕 흙 낙하와 공포 균열 각 1건씩으로 보고되었다.15일 포항 지진 발생 이후 문화재청은 중앙사고수습본부 설치와 문화재 피해상황을 파악하는 한편 긴급
16일 10시 서울교대 체육관 신축공사 현장에 대형 화재로 보이는 검은 연기가 치솟고 있다. 신고를 접수 받은 119소방대원들은 신속히 출동해 근로자 수십 명을 긴급 대피시키는 한편 진화 작업 중이다.
[뉴스포스트=신현지 기자] 예스24는 11월 3주 영화 예매순위 발표에 DC의 슈퍼히어로 군단 ‘저스티스 리그’가 개봉 첫 주 만에 예매순위 1위를 달성했다고 말했다. ‘저스티스 리그’는 예매율 42.9%로 1위에 올랐다. 3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고 있는 마블 스튜디오의 액션 블록버스터 ‘토르: 라그나로크’는 430만 관객을 기록했다.그 뒤를 이어 엔터테이닝 호러무비 ‘해피 데스데이’가 개봉 첫 주 60만 관객 동원으로 2위를 차지했다.한편, 이번 주에 개봉한 ‘저스티스 리그’는 DC의 히어로 군
[뉴스포스트=신현지 기자] 강진군 전라병영성(사적 제397호)’ 성 외부 해자지역에서 해자(垓字)와 다수의 함정(陷穽) 유구가 발견되었다. 문화재청은 강진군과 (재)한울문화재연구원이 전라병영성(사적 제397호)’ 성을 발굴 조사 중, 전라병영성(사적 제397호)’ 성 외부 해자지역에서 해자(垓字)와 다수의 함정(陷穽) 유구를 확인했다고 15일 발표했다.해자는 성벽 바깥쪽으로부터 약 11~17m 정도의 거리를 두고 만들어졌는데, 해자 양쪽 벽은 돌 자재를 사용하여 호안석축을 쌓았다. 해자 내부에서는 나막신,
[뉴스포스트=신현지 기자] 우리의 김치 담그기가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되었다. 문화재청은 한국인의 정체성이 그대로 깃들어 있는 공동체 음식문화 「김치 담그기」를 국가무형문화재 제133호로 지정하였다고 15일 밝혔다.문화재청은 “김치 담그기는 2012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그 가치를 인정받은 김장문화 보다 폭넓은 개념으로, 각 지역의 특색 있는 김치와 그 문화도 함께 포함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와 관련 김치 담그기는 한국사회에서 지역적, 사회적, 경제적 차이를 넘어 대한민국 국민 전체가 공동체로 참여
[뉴스포스트=신현지 기자] 한국소리문화의전당이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친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뮤지컬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더불어 뮤지컬 체험을 통한 진로탐색 예술교육도 실시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일환으로 매월 중고등학교 1개교를 선정하여 단순한 공연관람에서 벗어나 작품과 연계한 다양한 사전교육을 실시한 것에서 마련됐다.한국소리문화의전당은 12월은 특별히 고3 수험생을 대상으로 12월 3일(일) 오후 2시 모악당에서 를 진행할 예정이다.또 ‘캣츠’관람에 앞서 사전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