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현 초등학교 6학년 학생이 고등학교에 입학하는 2025년부터 고교 교육과정이 ‘학점제’로 운영된다. 대학생처럼 원하는 과목을 선택해 듣는다는 것이다. 교육부는 공교육을 혁신하고, 고교서열화 등의 문제를 해결할 거라 기대 중이다. 하지만 교원 단체들은 진보와 보수를 막론하고 고교학점제 시행을 우려하고 있다.지난 17일 교육부는 교교학점제 종합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고교학점제 연구학교인 경기 갈매 고등학교를 방문해 구체적인 추진 내용을 발표하고, 현장 간담회를 진행했다.고교학점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국내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 환자 수가 10일 만에 500명대까지 치솟았다. 주말 검사 건수 감소 여파가 지나간 데다 광주 국제학교에서 대규모 집단 감염이 발생했기 때문이다.27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 환자 수는 559명이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 환자 수는 516명, 해외 유입 사례는 43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 환자 수는 7만 6,429명이 됐다.신규 격리 해제자는 685명으로 신규 확진 환자 수보다 많다. 총 6만 5,478명이 격리 해제된 가
태어난 지 16개월밖에 되지 않은 여아 정인이가 양부모의 끔찍한 학대 끝에 사망했다. 신고 의무자들이 지속적인 신고를 했음에도 정인이는 국가 기관의 방치 속에 고통스럽게 숨을 거뒀다. 아동학대 방지법은 진화했다지만, 끝내 아이의 생명을 지킬 수 없었다. 는 제2, 제3의 정인이가 발생하지 않도록 아동학대 범죄의 근절과 예방법을 고민해보았다. -편집자주-[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서울 양천구에서 양부모의 끔찍한 학대로 16개월 여아가 사망한 사건. 사회는 이를 피해 아동의 입양 전 이름을 따 ‘정인이 사건’이라고 부른다.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국내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 환자 수가 사흘째 50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해 말 신규 환자 1천 명대 이상을 넘어섰던 3차 대유행 이후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14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 환자 수는 524명이다. 국내 발생 확진 환자 수는 496명, 해외 유입 사례는 28명이다. 총 누적 확진 환자 수는 7만 728명이다.신규 격리 해제자는 1,136명으로 총 5만 5,772명이 격리 해제됐다. 현재 1만 3,761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 또는 중
태어난 지 16개월밖에 되지 않은 여아 정인이가 양부모의 끔찍한 학대 끝에 사망했다. 신고 의무자들이 지속적인 신고를 했음에도 정인이는 국가 기관의 방치 속에 고통스럽게 숨을 거뒀다. 아동학대 방지법은 진화했다지만, 끝내 아이의 생명을 지킬 수 없었다. 는 제2, 제3의 정인이가 발생하지 않도록 아동학대 범죄의 근절과 예방법을 고민해보았다. -편집자주-[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정인이를 살릴 기회는 최소한 세 차례가 있었다. 올해 3월 시행 예정이던 이른바 ‘즉각 분리 제도’가 있었다면, 정인이는 두 번째 신고에서 끔찍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유명 BJ 겸 유튜버 철구와 외질혜의 딸이 내년에 인천의 한 사립초등학교 입학을 앞두고 있다. 인기만큼이나 논란도 많았던 BJ들이기에 이들 딸의 입학에 학부모들의 반발이 거세고 있다. 일각에서는 부모 때문에 딸의 입학을 반대하는 현상에 대해 ‘현대판 연좌제’가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등을 가득 메운 이슈가 있다. BJ 겸 유튜버 철구가 바로 주인공이다. 11일 유튜브에 따르면 철구의 구독자 수는 약 151만 명. 개인 유튜버로서 철구는 상당한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코로나19 장기화 사태 속에서 극적으로 마무리됐다. 난이도는 지난해와 비교해 전반적으로 평이하다는 이야기가 나왔다. 이런 가운데 사회 탐구 영역 한국사 20번 문항이 난이도와 관련해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4일 대성마이맥과 메가스터디, 스카이에듀, 유웨이, 이투스, 종로학원, 진학사 등 7개의 입시 업체는 지난 3일 전국에서 치러진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이 마무리되자 국어 영역부터 과학 탐구 영역까지 각 과목의 등급 컷을 발표했다.7개의 입시 업체가 발
[뉴스포스트=홍여정 기자] 놀이터는 아이들이 성장하는 공간이다. 어느 놀이터에서 무엇을 했는지 매 순간의 기억은 상상력과 협동심을 키우는 원동력이 된다.최근 아이들의 놀이 공간에 고민하는 부모들이 늘어나며 천편일률적 형태에서 벗어난 특색 있는 놀이터가 생겨나고 있다. 무엇을 하고 놀아야 할지 고민하고, 곳곳에 숨겨진 재료로 놀이기구를 만드는 재미까지 더해진 곳이다.앞서 뉴스포스트는 [놀이터의 조건] 1·2편을 통해 가치 있는 놀이 공간에 대한 전문가 의견을 듣고 현장 안전 점검도 함께 진행했다.이번 편에서는 아이들이 눈높이에 맟춘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이 전국 86개 시험지구에서 일제히 치러졌다. 약 49만 명의 수험생들이 한 해 동안 준비했던 모든 것을 쏟아낸다.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수능 당일 풍경이 예년과는 달랐지만, 수험생들의 긴장과 열정은 그대로였다.3일 이날 이른 오전 서울 중구 이화여자외국어고등학교 앞은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르는 수험생들과 학부모, 일선 경찰 그리고 이들을 취재하려는 각 언론사 취재진들로 붐볐다. 당시 중구의 기온은 영하 3도. 올해도 어김없이 ‘수능 한파’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3일 오전 서울 중구 이화여자외국어고등학교에서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르는 수험생들을 취재하기 위해 언론사 취재진들이 몰렸다.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올해는 여느 때와는 달리 코로나19라는 초유의 사태 속에서 시험이 치러진다. 확진 환자나 자가 격리 대상자 역시 시험에 응시할 수 있는 만큼 이들에 대한 대응 방식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2일 교육부에 따르면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 하루 전인 이날은 예비소집이 이뤄졌다. 예비소집에 참석한 수험생들은 시험 당일 입실 시간에 맞춰 시험장에 도착할 수 있도록 시험장과 시험실 위치 등을 확인해야 한다. 시험실 반입금지 물품과 유의사항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국내에서 코로나19 일일 신규 환자 수가 300명대를 유지하는 등 대유행의 조짐이 보이는 가운데, 감염병 확진 환자들이 중등 교원 임용고시를 치르지 못하는 불상사가 발생했다. 시험을 준비하던 응시생들의 기회가 박탈된 상황. 교육 당국이 확진 환자를 위한 매뉴얼을 사전에 만들었어야 하는 게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24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 환자 수는 349명이다. 이달 11일부터 2주째 세 자릿수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 2월과 8월에 이어 대규모 유행이
[뉴스포스트=홍여정 기자] 국내 어린이놀이시설 개수는 총 76,370개. 행정안전부 어린이놀이시설 안전관리시스템에 따르면 전체 시설 중 주택단지 내 놀이시설이 39,298개로 가장 많았고, ▲도시공원 10,677개 ▲어린이집 8,511개 ▲유치원 7,482개 ▲학교 6,412개 순이었다.어린이 놀이시설 안전관리법에 따라 어린이 놀이시설 설치자는 시설물을 설치하고 관리주체에게 인도하기 전 설치검사를 받아야 한다. 또한 관리주체는 2년에 1회 이상 어린이 놀이시설 정기 검사 및 안전교육을 받아야 하며, 월 1회 안전 점검을 자체적으로
[뉴스포스트=김혜선 기자] 3일 2021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정확히 30일 앞으로 다가왔다. 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사태라는 사상 초유의 감염병 발병으로 수능 시험 일정까지 미뤄진 고3 수험생들은 학교가 아닌 집과 도서관에서 수능 시험을 준비하고 있다.이날 경기도 파주 모 학교에 재학 중인 박지은(19·여) 양은 “처음에는 수능이 미뤄졌을 때 공부해야 하는 날이 늘어나서 싫었는데, 이제 한달 정도 남으니 크게 신경을 쓰지 않는 분위기다”라며 “시간이 촉박해서인지 대부분 멘탈이 나가 있다”고 말했다.최근 수도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세종대학교는 최근 영국 고등교육평가 기관인 THE(Times Higher Education)가 발표한 2021 세계대학 평가에서 경영·경제부문 국내 3위를 차지했다고 2일 밝혔다. 'THE'는 교육 여건, 연구 실적, 논문 피인용도, 국제화, 산학협력 수입 등 5개 항목을 평가한다. THE 세계대학평가 등급은 수업·연구·영향력·국제 전망 등을 엄격한 기준으로 적용, 세계적으로 공신력이 높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세종대 경영경제대학의 경영학부와 경제학과는 국제화를 추진함과 동시에 학생들의 교육 여건을 중요시
코로나19가 대학등록금 논란에 기름을 부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원격수업’이 그동안 대학가에 층층이 쌓였던 등록금에 대한 불만을 터뜨린 모양새다. “원격수업의 질이 형편없어 등록금을 반환해야 한다”는 대학생들의 불만은 “대학등록금 자체에 문제가 있다”는 성토로 바뀌어가고 있다.는 4부에 걸쳐 대학등록금을 둘러싼 논란을 살펴본다. 1부에서는 코로나19 확산이 가져온 원격수업 시국의 등록금 반환 운동과 등록금 수준의 적정성을 살펴본다. 2부에서는 임지혜 전국대학학생회네트워크 대표 겸 숙명여자대학교 총학생회장과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학교 조심해서 잘 다녀와. 마스크는 꼭 쓰고~”20일 이날 오전 8시 30분께 서울 관악구의 한 초등학교에서는 등교하려는 학생들이 교문 안으로 속속 들어왔다. 교직원으로 추정되는 학교 관계자들의 안내에 따라 어린이들은 손 소독과 체온 검사 등을 하고 교실 안으로 들어갔다.학교 앞 교통안전을 지키는 자원 봉사자의 호각 소리가 분주하게 울려 퍼지는 사이 학생들은 나홀로 또는 친구들과 삼삼오오 등굣길에 나섰다.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으로 추정되는 어린이들은 학부모의 손을 꼭 잡고 등교하기도 했다. 등교 시간이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부모의 자녀 체벌을 원칙적으로 금지하는 민법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아동학대 가해자들의 법적 방어수단을 차단하고, 아동 인권 향상이 이유다. 하지만 자녀 양육 현장에 있는 학부모들은 해당 개정안에 대해 입장차를 보이고 있다.14일 정세균 국무총리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취약계층 아동에 대한 돌봄 공백과 학대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하고, 방임 또는 정서학대 피해 아동에 대해 정부가 적극 개입해 돌봄 사각지대가 없도록 힘쓰겠다”며 “훈육이란 이름으로 자녀를 체벌하는 일은 없어야 한다. 어제 국무회의에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국내 코로나19 일일 신규 환자 수가 닷새 이상 두 자릿수를 유지하는 등 안정세를 보이자 방역 당국이 전국적으로 시행 중이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1단계로 하향 조정했다. 300인 이상 대형 학원도 문을 열 수 있게 되자 서울 강남구 대치동 학원가가 모처럼 학생들로 활기를 되찾았다.12일 이날 오후 서울 강남구 대치동 학원가에는 교복과 평상복을 입은 학생들이 분주하게 움직였다.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예방을 위해 일부 학생들은 여전히 등교를 하지 못하는 상황. 이른 오후부터 학생들은 마스크를 착용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