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스트=우승민 기자] 지난해 3월 인양된 세월호 선체가 바로 세워진다.세월호 선조위는 27일 전남 목포신항만에서 제11차 전원위원회를 열고 세월호 선체 직립 안건을 심의한 결과 선체를 직립하기로 의결했다.이번 안건은 6명의 선조위원 중 5명이 찬성했다. 심의에는 선조위원 8명 중 6명이 참석했다. 위원들은 기관 구역에 대한 정밀 조사, 조사관들의 안전 확보, 미수습자 5명에 대한 수색을 위해 선체 직립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목포신항만에 전도된 채 거치된 세월호는 좌현이 바닥에 닿아
[뉴스포스트=우승민 기자] 내년부터 실업급여 1일 상한액이 5만원에서 6만원으로 오른다. 1995년 고용보험제도 도입 이래 가장 큰 폭의 인상으로, 직장인 평균 급여 수준과 맞먹는 월 최대 180만원을 받게 된다. 때문에 취업할 의사도 없으면서 실업급여를 노리는 얌체족들에 대한 부정수급 방지 강화도 동반돼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고용노동부는 2018년도 실업급여 1일 상한액을 올해 5만원보다 1만원 인상한 6만원으로 하는 내용의 '고용보험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27일 밝혔다. 앞
[뉴스포스트=우승민 기자] 룸메이트에게 다 끓인 라면을 붓고 흉기를 휘두른 2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하지만 경찰은 가해자의 말만 믿고 ‘쌍방 폭행’으로 처리한 것으로 드러나 초동수사에 문제점이 지적됐다. YTN 보도에 따르면 김모(21)씨는 지난 24일 함께 살던 룸메이트 구모씨의 얼굴에 끓는 라면을 냄비째 들이붓고 폭행을 했다.이에 인천 계양서는 김모씨에 대해 특수상해 및 특수감금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김씨는 화상을 입고 괴로워하는 구씨의 얼굴과 다리를 향해 흉기를 휘두른 뒤 1시간 넘게 무
[뉴스포스트=우승민 기자] 검찰은 세월호 보고일지를 조작했다는 의혹을 받는 김장수 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을 출국금지 시켰다. 27일 검찰에 따르면 이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부장검사 신자용)는 최근 김장수(68) 전 국가안보실장을 출국금지했다.앞서 지난 2013년 3월 국가안보실 실장 자리에 오른 김 전 실장은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세월호 침몰사고 상황을 보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김 전 실장은 2014년 4월 세월호 침몰 참사 이후 옷을 벗었다.또한 청와대는 전 정부가 대통령 훈령인
[뉴스포스트=우승민 기자] 전국에는 구름이 많다가 낮부터 맑아진다. 미세먼지 농도는 ‘한때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27일 기상청은 내일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에 구름이 많다가 낮부더 맑아지겠다고 예보했다.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2도, 인천 12도, 수원 10도, 춘천 9도, 강릉 12도, 청주 10도, 대전 9도, 전주 10도, 광주 11도, 대구 9도, 부산 14도, 제주 15도 등으로 예상된다.낮 최고기온은 서울 23도, 인천 21도, 수원 22도, 춘천 21도, 강릉 20도, 청주
[뉴스포스트=우승민 기자]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빼놓을 수 없는 핵심 분야가 바로 가상현실(VR)이다. VR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기존 산업과 융합돼 시너지를 일으킬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손꼽히고 있다. 이에 발맞춰 수원대학교(총장 이인수)는 지난 2월 완공된 미래혁신관에 가상·증강현실 연구와 교육이 가능한 수도권 대학 시설로 최대 규모(약 200여평)의 VR(Virtual Reality)·AR(Augmented Reality)·MR(Mixes Reality)센터를 설립했다.본 센터에서는 가상·증강현실 전문 교육 및 인력 양성,
[뉴스포스트=우승민 기자] 지난해 5월 섬마을 여교사가 학부모에게 성폭행을 당한 사건에 각각 징역 7~10년을 선고받았다. 이에 학부모 3명이 2심 재판을 다시 받게 됐다.대법원 1부(주심 박상옥 대법관)는 26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강간 등 치상) 등의 혐의로 기소된 김모(39)씨와 이모(35)씨, 박모(50)씨의 상고심에서 각각 징역 10년과 8년, 7년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사건을 광주고법으로 돌려보냈다. 이들은 지난해 5월 신안군의 한 섬마을 초등학교 관사에서 여교사를 성폭
[뉴스포스트=우승민 기자] 수능문제의 70%가 출제되는 EBS 수능연계교재에서 오류가 총 1000건이 넘는 것으로 드러났다. 26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송희경 의원(자유한국당)이 한국교육방송공사(EBS)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최근 6년간 EBS 고교 수능교재 오류는 2012년 112건, 2013년 151건, 2014년 159건, 2015년 232건, 2016년 228건, 올해 9월 기준 192건으로 총 1074건이다.수능연계교재 오류의 경우 단순 오탈자 및 맞춤법
[뉴스포스트=우승민 기자] 30일부터 궐련형 전자담배인 아이코스, 글로 등이 청소년 유해물건으로 지정돼 청소년들에게 판매가 금지된다.여성가족부는 26일 전자담배 기기장치류에 대한 고시를 개정해 궐련형 담배 등 담배성분을 흡입할 수 있는 전자담배 기기장치류를 청소년유해물건으로 30일 지정·고시한다고 밝혔다. 궐련형 담배는 지난 5월 국민건강증진법 시행령 개정으로 담배사업법 상 담배에 해당돼 청소년 대상 판매가 금지됐지만, 청소년유해물건으로 지정되지는 않았다.기존 전자담배는 니코틴이 포함된 용액을 흡입하는 형
[뉴스포스트=우승민 기자] 전국이 대부분 맑은 가운데 한동안 주춤했던 미세먼지가 ‘나쁨’ 수준을 보이며 다시 기승을 부릴 전망이다. 26일 기상청은 이날 서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차차 그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오후에 가끔 구름이 많겠다고 예보했다.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0도, 강릉 10도, 대전 7도, 대구 7도, 부산 13도, 광주 9도 등이다.오늘 낮 최고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7도, 수원 20도, 춘천 17도, 강릉 19도, 청주 19도, 대전 19도, 전주 2
[뉴스포스트=우승민 기자] 한국케엠케색채연구소 김민경 소장이 ‘2017 AIC 국제색채학회’에 조직위원으로 참가 및 논문을 발표했다.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7 AIC (association internationale de la couleur)’는 전 세계를 아우르는 50년의 역사를 지닌 대규모 국제색채학회로 이번 학술 발표에 43개국의 석학들이 참여, 571편의 논문이 접수됐다.AIC 국제색채학회는 건축, 미술, 디자인, 패션, 뷰티, 공예, 생활과학, 생활건강, 문
[뉴스포스트=우승민 기자] ‘어금니 아빠’ 이영학의 아내를 성폭행 한 혐의를 받는 이씨의 계부가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여중생 살인사건으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어금니 아빠' 이영학(35)씨의 계부인 A(60)씨가 25일 오후 강원 영월군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영월경찰서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후 1시28분께 강원 영월군 상동읍 내덕리 자택 비닐하우스 안에서 목을 매달아 숨진 채 발견됐다.현장에서 발견된 유서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현재 경찰은 A씨가 자살했을 가능성을 염두에
[뉴스포스트=우승민 기자] 서울시가 시내 모든 지하철역 출입구에서의 흡연 단속을 시작한 지 1년이 지났지만 일부 시민들의 흡연 실태는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치구별로 실시하는 흡연단속 실적결과 서초구가 강북구의 100배에 달했으며. 강북구와 중랑구는 가장 낮았다. 25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안규백의원이 서울시로부터 국정감사자료로 제출받은 '2017년 1월부터 6월까지 자치구별 흡연단속 현황'에 따르면 서울 25개 자치구의 흡연 단속 건수는 총 2만 8723건으로 확인됐다.이는 올해 1월부
[뉴스포스트=우승민 기자] 서울에서 택시 승차거부가 가장 많이 일어나는 곳이 홍대입구인 것으로 드러났다. 홍대입구역에서는 5년째 신고 접수가 가장 많이 들어오고 있다.25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안호영의원(더불어민주당)이 서울시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시는 2013년부터 올해 8월까지 2581건의 택시 승차거부가 홍대입구 인근에서 신고가 접수된 것으로 나타났다. 두 번째로 많이 발생한 강남역(1647건)의 1.6배 가까운 수치다.조사결과 2013년 937건에서 2014년 565건, 2015년 439건,
[뉴스포스트=우승민 기자] 전국이 맑지만 내륙지역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낀 곳이 많아 주의가 필요하다. 25일 기상청에 따르면 밤사이 기온이 떨어지면서 새벽부터 아침 사이 내륙 곳곳에 안개가 짙게 낄 것으로 보인다.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0도, 대구 6.7도, 광주 9.7도로 쌀쌀하겠으나, 오후에는 전국적으로 맑은 날씨가 계속되겠다.오늘 낮 기온은 서울과 대구·광주·부산 21도, 대전·청주·전주 20도, 춘천 19도로 예상된다.바다의 물결은 0.5~3.0m로 일 것으로 관측된다.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뉴스포스트=우승민 기자] 최근 5년간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사고가 457건으로 횡단보도에서 보행자 보호의무 위반이 가장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대부분의 학원은 보호구역 지정 신청조차 하지 않아 교통사고에 무방비 상태였다. 24일 국토교통위원회 윤영일 의원(국민의당)이 서울시로부터 받은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사고 발생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까지 5년간 총 457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했다.연도별로는 2012년 95건, 2013년 80건, 2014년 96건, 2015년 90건, 지난해 96건 등으로 집계됐다. 한해 평균 91.4건이 발생한
[뉴스포스트=우승민 기자] 전국 국립대학병원 출산비가 최대 158만원까지 차이가 나는 것으로 드러났다. 24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곽상도 의원(자유한국당)이 전국 12개 국립대학병원으로부터 제출받은 ‘2016년도 출산비용 현황’에 따르면 전체 제왕절개 비용은 서울대병원이 378만4000원으로 가장 비쌌다.이어 충남대병원(352만4000원), 경북대병원(309만6000원), 칠곡경북대병원(308만4000원)이 순으로 드러났다.반면 강원대병원이 219만8000원으로 가장 저렴했고 양산부산대도 241만1
[뉴스포스트=우승민 기자] 반려견과 산책을 할 때 목줄을 채우지 않은 소유자에게 신고포상금제가 내년 3월부터 시행된다.24일 농립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정부는 반려견 관리 소홀에 대한 책임을 강화하기 위해 내년 3월 22일부터 관련 신고포상금 제도 ‘반려견 안전 관리 강화 대책’ 세부기준을 마련한다. 이에 따라 ‘개파라치’가 생겨날 것으로 보인다.또한 공공장소에서 목줄, 입마개를 하지 않은 행위에 대한 과태료 부과 기준도 상향된다.현행 동물보호법은 반려동물과 함께 외출 시 다른 사람에게 위험과 혐오감을 주지
솜방망이 처벌…‘개 물림’사고 증가 요인맹견 경우 안전장치 필수, 단속 소홀‘개 물림’ 사고 처벌 미비, 개선 필요영국 ‘특별 통제견’ 분류…배워야 [뉴스포스트=우승민 기자] 최근 유명 한식당(한일관) 대표가 자신이 사는 아파트에서 가수 겸 배우 최시원 씨 가족의 반려동물에 물려 치료를 받다 패혈증으로 숨진 사건이 발생했다.패혈증이란 세균이나 곰팡이 바이러스 등에 감염돼 전신에 심각한 염증 반응이 나타나는 상태를 말한다. 세균이 침투에 신체 장기에 기능 장애를 일으켜, 사망률이 30~70%까지 이르는 병을
[뉴스포스트=우승민 기자] 서울시가 청소년들에게 담배를 판매하는 행위를 근절하고자, 담배가 많은 자치구의 판매점을 대상으로 단속에 나선다. 서울시는 26일부터 서울전역의 편의점 등을 중심으로 청소년에게 담배를 판매하는 행위를 집중 단속한다고 24일 밝혔다.시는 지난 2016년부터 청소년 대상 담배불법판매 단속을 지속적으로 실시했다.시가 서울 소재 담배 판매 편의점들을 대상으로 한 조사 결과 2015년(829곳) 48.3%였던 불법 판매율은 지난해(2600곳) 37.3%로 낮아졌다. 판매시 연령 미확인율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