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스트=이병우 기자] 6일 오전 10시 20분께 단양군 매포읍에 소재한 태경BK 석회공장에서 일산화탄소 누출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50대 근로자 A씨는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고,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6일 단양소방서에 따르면 변을 당한 근로자 A씨가 시설점검을 진행하던 중 일산화탄소가 배출돼 부상을 당했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근로자 A씨는 석회공장 직원이 아닌 외주업체 근로자로 확인됐다.
단양소방서 관계자는 <뉴스포스트>와의 통화에서 “근로자 A씨는 사고 당시 시설점검 업무를 진행하고 있었고, 레벨 게이지 측정 중 일산화탄소가 배출돼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말했다.
이어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급대원이 근로자 A씨를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지만, 당시 상태가 경미한 것은 아닌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 사고와 관련해 원인 조사가 진행 중이며, 근로자 A씨의 의식은 회복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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