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스트=이병우 기자] 14일 오전 10시10분께 경북 포항시 남구 오천읍 공동주택 신축건설현장에서 근로자 3명이 죽거나 다치면서 경찰이 조사에 착수했다.

이날 포항남부경찰서 관계자에 따르면 타워크레인 상부에서 작업을 진행하던 중 근로자 3명이 아래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근로자 1명은 사망했고, 2명은 다쳤다.

경찰 관계자는 <뉴스포스트>와의 통화에서 “타워크레인 상부에서 작업을 진행하던 중 근로자 3명이 추락했다”며 “안타깝지만 근로자 1명은 돌아가셨다”고 전했다.

이어 “현재 정확한 원인 등을 파악하기 위해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본지가 사고현장을 파악해 본 결과 사고가 발생한 신축현장은 일성건설㈜이 시공하는 곳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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