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스트=이병우기자] 지난 27일 대전시 중구 선화동에 소재한 ‘대전한신더휴리저브’ 공사현장에서 근로자 3명이 추락했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으며, 3명이 골절로 부상을 입었다.

그래픽=뉴스포스트 강은지 기자
그래픽=뉴스포스트 강은지 기자

29일 본지 취재 결과 사고가 발생한 장소는 한신공영이 시공하는 ‘대전한신더휴리저브’인 것으로 확인됐다.

사고와 관련 시공사 한신공영은 관계기관과 함께 조사 중이라고 설명했다.

한신공영 관계자는 <뉴스포스트>와의 통화에서 “타설을 하던 중 기초 바닥으로 근로자 3명이 떨어졌고, 모두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며 “3명 다 골절을 입어 치료 중이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경찰 및 관계기관과 함께 사고 원인에 대한 조사를 진행 중이며, 결과에 따라서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본지는 ‘3명 중 1명은 사고 당시 중상이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고 질의했고, 관계자는 “3명 모두 경상이신 것으로 파악 됐다”고 답했다.

앞서 대전동부소방서는 <뉴스포스트>와의 통화에서 공사를 진행하던 중 근로자 3명이 추락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설명했다.

소방 관계자는 “지난 27일 오후 4시30분경 공사를 진행하던 근로자 3명이 추락을 했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며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 다만, 3명 중 1명은 골절로 인해 중상인 상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3명 중 2명은 경상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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