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스트=이병우기자] 지난 20일 오후 1시께 강원 동해시에 소재한 쌍용C&E 북평공장에서 60대 근로자 A씨가 사망했다. 올해만 벌써 두 번째 사고다.

쌍용C&E CI

21일 고용노동부 강릉지청에 따르면 동해항 남부두 선박에서 시멘트 제조 부원료인 석탄회 인출 작업 중 근로자 A씨가 매몰됐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다.

강릉지청 관계자는 <뉴스포스트>에게 “선박에서 시멘트 제조 부원료인 석탄회 인출작업 중 재해자가 매몰됐다”며 “119구급대에 의해 구조됐지만,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고 끝내 사망했다”고 말했다.

이어 “기관은 석탄회 하역작업에 대한 구두 부분작업 중지명령을 내린 상태다”고 덧붙였다.

현재 관계기관 등은 사고의 원인 등을 파악하기 위해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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