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스트=이해리 기자] BNK금융지주가 13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를 열고 최고경영자(CEO) 후보군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임추위는 내부 CEO 후보군 9명과 외부 자문기관에서 추천받은 외부 CEO 후보군 9명 전원을 CEO 후보군으로 확정했다.
김지완 전 BNK금융 회장이 지난달 7일 임기 약 5개월을 앞두고 자진 사임한 지 1개월여만이다.
임추위는 CEO 후보군 18명에게 지원서를 제출받을 예정이다. 지원서를 제출한 후보자를 대상으로 다음 주 중 1차 서류심사 평가를 실시해 CEO 1차 후보군을 선정할 예정이다.
이후 1차 후보군을 대상으로 프리젠테이션 및 면접 평가와 외부 평판조회 결과를 반영해 2차 후보군으로 압축한 후, 심층 면접을 통해 최종 후보자를 추천할 계획이다.
허진호 BNK금융 임추위 위원장은 “내년에도 금융시장이 위기상황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위기에서 BNK를 잘 이끌어 갈 수 있는 적임자를 최종 후보자로 추천하기 위해 최대한 공정하게 승계절차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이해리 기자
h421829@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