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SK 회장(오른쪽)과 노소영 아트센터나비 관장. (사진=뉴시스)
최태원 SK 회장(오른쪽)과 노소영 아트센터나비 관장. (사진=뉴시스)

[뉴스포스트=이상진 기자] SK가 오늘 오전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최태원 SK 회장의 이혼소송과 관련한 일련의 입장을 설명하는 기자회견을 연다.

SK는 전날인 16일 "최근 재판 현안과 관련해 내일 오전 기자 여러분께 SK 입장 등을 설명 드리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기자회견은 17일 10시 40분에 시작해 약 1시간여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이 자리에는 이형희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이형희 위원장, 최태원 회장 법률 대리인 등이 참석해 최 회장과 노소영 관장의 이혼 항소심 등에 대한 SK 입장을 설명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달 30일 서울고등법원 가사2부(부장판사 김시철)는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재산분할 약 1조 3800억 원과 함께 위자료 20억 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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