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섭 KT 대표이사가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가 개최한'M360 APAC'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KT)
김영섭 KT 대표이사가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가 개최한'M360 APAC'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KT)

[뉴스포스트=최종원 기자] 김영섭 KT 대표가 올해 AICT(AI+ICT) 기업 전환에 속도를 내자면서 통신 회사 한계를 넘을 것을 강조했다.

KT는 2일 판교 사옥에서 시무식을 개최했다. 김 대표는 "2025년은 AICT로 도약하는 실질적 원년으로 KT에게 매우 중요한 한 해"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KT는 'AICT Company'로 변화하기 위해 역량, 인력, 사업의 혁신에 집중했다"며 "MS와의 파트너십으로 B2B AX 사업 성장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고 미디어, 네트워크 분야에서도 다양한 AI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B2B(기업 간 거래) 성과 창출도 다짐했다. 김 대표는 "MS와 협업을 바탕으로 B2B 사업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내자"며 "미디어 사업 분야를 KT 잠재력 기반으로 혁신해 통신, IT에 이은 핵심 포트폴리오로 만들어 나가는 원년"이라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KT가 통신과 IT를 가장 잘 하는 기업으로 거듭나 산업 영역에서 혁신을 선도하고 국가에 기여하는 기존과 다른 수준의 성과를 내는 한 해로 만들 것"이라며 "KT 구성원들이 역량을 높이고 협력의 고수가 돼야 한다. 사명감을 갖고 함께 화합해 달려가자"고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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