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시스)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시스)

[뉴스포스트=최종원 기자] 삼성이 위기 극복을 위해 전 계열사 국내외 임원진들을 소집해 리더십 교육 세미나를 진행한다.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의 반도체 관세 우려 등 불확실성 대비 차원으로 풀이된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은 경기 용인에 위치한 인력개발원 호암관 글로벌홀에서 이달 말부터 오는 4월까지 전세계 임원들을 소집해 임원 세미나를 실시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이번 세미나는 임원의 역할과 책임 인식 및 조직 관리 역할 강화 등을 목표로 경기 용인에 있는 인력개발원 호암관에서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임원들은 오전 7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하루 동안 다양한 세미나에 참석할 예정이다.

삼성은 지난 2009년부터 2016년까지 매년 임원 대상 교육을 진행했지만, 미래전략실이 해체된 2017년부터 관련 교육이 중단됐다. 코로나19 등 요인으로 재개하지 못하다가 올해 다시 실시하는 셈이다.

삼성은 이번 교육을 통해 불확실성 대비를 위한 책임의식과 역량 강화를 임원들에게 강조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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