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브노티카2의 한 장면. (사진=서브노티카 유튜브 채널)
서브노티카2의 한 장면. (사진=서브노티카 유튜브 채널)

[뉴스포스트=김윤진 기자] 크래프톤이 언노운월즈 창업주와의 법적 공방 개시에 대해 부인했다. 언노운월즈는 크래프톤의 미국 계열사로, 현재 대표적인 게임인 '서브노티카' 차기작 '서브노티카2'를 개발 중이다.

크래프톤은 "미국 법원으로부터 소장을 공식적으로 송달받지 않았다"고 15일 공시했다.

앞서 크래프톤은 언노운월즈 창업주 2인과 대표이사 테드 길이 '서브노티카2' 개발에 소홀했다는 이유로 지난 1일 해임했다.

창업주 측은 즉각 반발하며 크래프톤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는 내용을 담은 글을 미국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에 지난 11일 게재했다.

당시 찰리 클리브랜드 창업주는 "수십 억달러 규모의 기업을 상대로, 장기전이 될 수도 있는 소송을 공개적으로 벌일 생각은 없었지만 반드시 바로잡아야 할 일"이라며 "서브노티카는 나의 인생작이며, 팀을 방치한 적도 없고 방치할 생각도 없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뉴스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