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환자 1천명 아래...전날보다 100여명 증가
전국 17개 시도서 확진자 발생...확산세 꺽이나?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국내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 환자 수가 800명대를 기록했다. 전날보다 100여 명 증가했지만, 이틀째 신규 확진 1천 명대 이하를 유지했다.

6일 국내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 환자 수 현황. (그래픽=뉴스포스트 이별님 기자)
6일 국내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 환자 수 현황. (그래픽=뉴스포스트 이별님 기자)

6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 환자 수는 840명이다. 국내 발생 사례는 809명, 해외 유입 환자는 31명이 확인됐다. 총 누적 확진 환자 수는 6만 5,569명이다.

신규 격리 해제자는 823명이다. 총 4만 6,995명이 격리 해제된 가운데, 현재 1만 7,796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 또는 중증 환자 수는 411명이다. 사망자는 전날인 5일 보다 20명이 추가됐다. 누적 사망자는 총 1,027명이다.

지역별 일일 신규 확진 환자 수는 다음과 같다. ▲ 서울 263명 ▲ 부산 38명 ▲ 대구 21명 ▲ 인천 35명 ▲ 광주 30명 ▲ 대전 8명 ▲ 울산 2명 ▲ 세종 1명 ▲ 경기 269명 ▲ 강원 16명 ▲ 충북 21명 ▲ 충남 23명 ▲ 전북 22명 ▲ 전남 1명 ▲ 경북 28명 ▲ 경남 26명 ▲ 제주 5명 등이다.

국내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 환자 수는 전날 714명에 이어 이틀째 1천 명대 이하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중순부터 시작된 가파른 확산세가 새해에 다소 줄어든 모양이다.

하지만 전날보다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 환자 수가 100여 명이 증가하는 등 안심하기에는 이른 상황이다. 또한 전국 17개 시도에서 모두 신규 환자가 확인됐다.

한편 해외 유입 사례는 ▲ 중국 외 아시아 9명 ▲ 유럽 1명 ▲ 아메리카 21명이다. 검역 단계에서는 6명이, 지역 사회에서 25명이 확인됐다. 내국인은 15명이고, 나머지 16명은 외국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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