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흘째 1천명 이하...전날보다 크게 감소
경기서만 사망자 14명...일일 최다 기록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국내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 환자 수가 600명대로 크게 떨어졌다. 나흘째 1천 명 이하를 유치하면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8일 국내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 환자 수 현황. (그래픽=뉴스포스트 이별님 기자)
8일 국내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 환자 수 현황. (그래픽=뉴스포스트 이별님 기자)

8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 환자 수는 674명이다. 국내 발생 사례는 633명, 해외 유입 환자는 41명이 확인됐다. 총 누적 확진 환자 수는 6만 7,358명이다.

신규 격리 해제자는 720명이다. 총 4만 8,369명이 격리 해제된 가운데, 현재 1만 7,908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 또는 중증 환자 수는 404명이다. 사망자는 전날인 7일 보다 35명이 추가됐다. 누적 사망자는 총 1,081명이다.

지역별 일일 신규 확진 환자 수는 다음과 같다. ▲ 서울 186명 ▲ 부산 23명 ▲ 대구 17명 ▲ 인천 30명 ▲ 광주 21명 ▲ 대전 8명 ▲ 울산 10명 ▲ 경기 236명 ▲ 강원 11명 ▲ 충북 10명 ▲ 충남 21명 ▲ 전북 7명 ▲ 경북 28명 ▲ 경남 19명 ▲ 제주 6명 등이다.

국내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 환자 수는 지난 5일 714명, 6일 838명, 전날 870명에 이어 오늘까지 나흘 째 1천 명대 이하를 기록했다. 또한 전날보다 신규 환자 수가 약 200명 가까이 감소했다.

일일 신규 환자는 세종과 전남을 제외한 전국 15개 시도에서 모두 확인됐다. 특히 경기에서는 사망자만 14명이 추가됐다. 경기도 내 공식 통계에 반영된 사망자 수로는 역대 최다다.

한편 해외 유입 사례는 ▲ 중국 외 아시아 9명 ▲ 유럽 3명 ▲ 아메리카 27명 ▲ 아프리카 2명이다. 검역 단계에서는 6명이, 지역 사회에서 35명이 확인됐다. 내국인은 10명이고, 나머지 31명은 외국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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