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289명...2달 반만에 200명대
검사자 3만 4,964명...주말 여파 감소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국내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 환자 수가 약 두달 반 만에 200명대로 떨어졌다. 주말 검사 건수 감소 여파와 사회적 거리두기 효과 등이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8일 국내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 환자 수 현황. (그래픽=뉴스포스트 이별님 기자)
8일 국내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 환자 수 현황. (그래픽=뉴스포스트 이별님 기자)

8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 환자 수는 289명이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 환자 수는 264명, 해외 유입 사례는 25명이 확인됐다. 총 누적 확진 환자 수는 8만 1,185명이다.

신규 격리 해제자는 353명으로 총 7만 1,218명이다. 현재 8,439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 또는 중증 환자 수는 188명이다. 사망자는 전날인 7일보다 3명이 증가했다. 총 누적 사망자는 1,474명이다.

지역별 일일 신규 확진 환자 수는 다음과 같다. ▲ 서울 111명 ▲ 부산 7명 ▲ 대구 20명 ▲ 인천 17명 ▲ 광주 7명 ▲ 세종 1명 ▲ 경기 79명 ▲ 강원 4명 ▲ 충남 5명 ▲ 경북 5명 ▲ 경남 4명이다.

국내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 환자 수가 200명대에 들어선 것은 지난해 11월 23일 이후 77일 만이다. 검사 건수는 3만 4,964명으로 평일의 약 절반 수준이다. 사회적 거리두기와 주말 검사 건수 감소 여파가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해외 유입 환자는 ▲ 중국 1명 ▲ 중국 외 아시아 9명 ▲ 유럽 6명이다. 검역 단계에서 9명이, 지역 사회에서 16명이 확인됐다. 내국인은 12명이고, 나머지 13명은 외국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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