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환자 428명...국내 발생 411명
서울·경기 등 수도권 환자 대다수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국내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 환자 수가 300명대로 떨어진 지 하루 만에 다시 400명대로 증가해 우려가 커진다.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에서만 200명대 후반을 기록했다.

24일 국내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 환자 수 현황. (그래픽=뉴스포스트 이별님  기자)
24일 국내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 환자 수 현황. (그래픽=뉴스포스트 이별님 기자)

24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 환자 수는 428명이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 환자 수는 411명, 해외 유입 사례는 17명이다. 총 누적 확진 환자 수는 9만 9,846명이다.

신규 격리 해제자는 481명으로 총 9만 1,560명이 격리 해제됐다. 현재 6,579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 또는 중증 환자는 111명이다. 전날인 23일보다 사망자가 3명 추가됐다. 총 사망자는 1,707명이다.

지역별 일일 신규 확진 환자 수는 다음과 같다. ▲ 서울 135명 ▲ 부산 16명 ▲ 대구 17명 ▲ 인천 21명 ▲ 광주 2명 ▲ 대전 2명 ▲ 울산 1명 ▲ 경기 150명 ▲ 강원 18명 ▲ 충북 6명 ▲ 전북 4명 ▲ 경북 12명 ▲ 경남 27명 등이다.

국내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 환자 수는 지난 17일부터 엿새째 400명대를 유지하다가 전날 300명대로 감소했다. 하지만 하루 만에 다시 400명대로 증가했다.

신규 환자 대부분은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에서 나왔다. 서울과 경기에서만 285명의 신규 확진 환자가 확인됐다. 세종과 충북, 전남, 제주에서는 확진 환자가 나오지 않았다.

한편 해외 유입 사례는 ▲ 중국 외 아시아 7명 ▲ 유럽 2명 ▲ 아메리카 6명 ▲ 아프리카 2명 등이다. 검역 단계에서 8명, 지역 사회에서 9명이다. 내국인은 4명, 나머지 13명은 외국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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