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677명...국내 발생만 654명
주말 여파 지나자 다시 확진자 증가세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국내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 환자 수가 엿새 만에 600명대로 뛰어올랐다. 주말 검사 건수 감소 여파가 지나자 다시 증가한 것이다.
2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 환자 수는 677명이다. 국내 발생 사례는 654명이고, 나머지 23명은 해외 유입 환자다. 총 누적 확진 환자 수는 14만 1,476명이다.
신규 격리 해제 환자 수는 605명이다. 총 13만 2,068명이 격리 해제됐다. 현재 7,443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 또는 중증 환자 수는 151명이다. 사망자는 전날인 1일보다 2명이 늘었다. 누적 사망자 수는 1,965명이다.
지역별 일일 신규 확진 환자 수는 다음과 같다. ▲ 서울 256명 ▲ 부산 19명 ▲ 대구 39명 ▲ 인천 19명 ▲ 광주 5명 ▲ 대전 23명 ▲ 울산 14명 ▲ 세종 3명 ▲ 경기 188명 ▲ 강원 14명 ▲ 충북 5명 ▲ 충남 7명 ▲ 전북 10명 ▲ 전남 10명 ▲ 경북 9명 ▲ 경남 19명 ▲ 제주 14명 등이다.
국내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 환자 수는 지난달 27일 629명 이후 엿새 만에 600명대로 증가했다. 약 일주일 간 신규 환자 수는 400~500명을 유지하고 있었다.
주말 검사 건수 여파가 잦아드는 수요일은 대체로 확진 환자가 증가세를 보이는데, 전날 400명대에서 이날 600명대까지 신규 환자 수가 껑충 뛰어올랐다.
한편 해외 유입 사례는 ▲ 중국 외 아시아 13명 ▲ 유럽 2명 ▲ 아메리카 8명 등이다. 검역 단계에서 9명이, 지역 사회에서 14명이 확인됐다. 내국인은 6명, 외국인은 17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