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환자 1,800명대...국내 발생 1,533명
하루 만에 경신...청해부대 집단 감염 여파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국내 코로나19 일일 신규 환자 수가 하루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청해부대 집단 감염 확진 환자들이 포함됐기 때문이다.

22일 국내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 환자 수 현황. (그래픽=뉴스포스트 이별님 기자) 
22일 국내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 환자 수 현황. (그래픽=뉴스포스트 이별님 기자) 

22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 환자 수는 1,842명이다. 국내 발생 사례는 1,533명이다. 나머지 309명은 해외에서 유입됐다. 총 누적 확진 환자 수는 18만 4,103명이다.

신규 격리 해제 환자 수는 1,439명이다. 총 16만 3,073명이 격리 해제된 가운데, 현재 1만 8,967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 또는 중증 환자 수는 218명이다. 사망자는 전날인 21일보다 3명이 늘었다. 누적 사망자 수는 2,063명이다.

지역별 일일 신규 확진 환자 수는 다음과 같다. ▲ 서울 494명 ▲ 부산 102명 ▲ 대구 38명 ▲ 인천 130명 ▲ 광주 11명 ▲ 대전 81명 ▲ 울산 25명 ▲ 세종 10명 ▲ 경기 363명 ▲ 강원 47명 ▲ 충북 28명 ▲ 충남 39명 ▲ 전북 4명 ▲ 전남 18명 ▲ 경북 29명 ▲ 경남 90명 ▲ 제주 24명 등이다.

국내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 환자 수는 전날 1,784명으로 최고 기록을 경신한지 하루 만에 1,800명대를 넘어섰다. 신규 환자가 수도권을 중심으로 전 방위에서 확산하고 있다.

특히 청해부대 확진 환자 통계가 반영된 여파가 크다. 아덴만 해역에 파병됐다가 집단 감염으로 귀국한 장병 301명 중 270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해외 유입 통계는 ▲ 중국 외 아시아 34명 ▲ 유럽 2명 ▲ 아메리카 3명 ▲ 아프리카 270명 등이다. 검역 단계에서 290명이, 지역 사회에서 19명이 확인됐다. 내국인은 284명, 외국인은 25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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