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환자 1,202명...국내 발생만 1,152명
28일째 1천 명대 확진...전방위서 확산세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국내 코로나19 일일 신규 환자 수가 4주째 네 자릿수를 기록하고 있다. 수도권은 물론 전국적으로 확산세를 보인다.

3일 국내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 환자 수 현황. (그래픽=뉴스포스트 이별님 기자) 
3일 국내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 환자 수 현황. (그래픽=뉴스포스트 이별님 기자) 

3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 환자 수는 1,202명이다. 국내 발생 사례는 1,152명이다. 나머지 50명은 해외에서 유입됐다. 총 누적 확진 환자 수는 20만 2,203명이다.

신규 격리 해제 환자 수는 1,304명이다. 총 17만 7,909명이 격리 해제된 가운데, 현재 2만 2,190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 또는 중증 환자 수는 331명이다. 사망자는 전날인 2일보다 5명이 늘었다. 누적 사망자 수는 2,104명이다.

지역별 일일 신규 확진 환자 수는 다음과 같다. ▲ 서울 307명 ▲ 부산 67명 ▲ 대구 37명 ▲ 인천 46명 ▲ 광주 17명 ▲ 대전 78명 ▲ 울산 8명 ▲ 세종 6명 ▲ 경기 344명 ▲ 강원 21명 ▲ 충북 38명 ▲ 충남 51명 ▲ 전북 16명 ▲ 전남 4명 ▲ 경북 22명 ▲ 경남 70명 ▲ 제주 20명 등이다.

국내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 환자 수는 지난 7일 1,212명부터 이날까지 4주째 네 자릿수를 기록하고 있다. 정부는 이번 한 주간 확진자 추이를 지켜보면서 향후 방역 대응 수위를 조절할 방침이다.

한편 해외 유입 사례는 ▲ 중국 외 아시아 31명 ▲ 유럽 7명 ▲ 아메리카 8명 ▲ 아프리카 4명 등이다. 검역 단계에서 11명이, 지역 사회에서 39명이 확인됐다. 내국인은 23명, 외국인은 27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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