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환자 1,725명...국내 발생만 1,664명
주말 여파 지나자 신규 확진 다시 증가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국내 코로나19 일일 신규 환자 수가 닷새 만에 1,700명대를 기록했다. 주말 여파가 지나면서 환자 수가 다시 증가한 것이다.

4일 국내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 환자 수 현황. (그래픽=뉴스포스트 이별님 기자) 
4일 국내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 환자 수 현황. (그래픽=뉴스포스트 이별님 기자) 

4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 환자 수는 1,725명이다. 국내 발생 사례는 1,664명이다. 나머지 61명은 해외에서 유입됐다. 총 누적 확진 환자 수는 20만 3,926명이다.

신규 격리 해제 환자 수는 1,214명이다. 총 17만 9,123명이 격리 해제된 가운데, 현재 2만 2,697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 또는 중증 환자 수는 329명이다. 사망자는 전날인 3일보다 2명이 늘었다. 누적 사망자 수는 2,106명이다.

지역별 일일 신규 확진 환자 수는 다음과 같다. ▲ 서울 479명 ▲ 부산 108명 ▲ 대구 75명 ▲ 인천 83명 ▲ 광주 15명 ▲ 대전 59명 ▲ 울산 14명 ▲ 세종 8명 ▲ 경기 474명 ▲ 강원 22명 ▲ 충북 45명 ▲ 충남 52명 ▲ 전북 33명 ▲ 전남 15명 ▲ 경북 46명 ▲ 경남 113명 ▲ 제주 23명 등이다.

국내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 환자 수는 지난달 30일 1,710명 이후 닷새 만에 1,700명대로 증가했다. 통상 수요일은 주말 검사 여파가 지나면서 환자 수가 오른다.

신규 환자 대부분은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에서 나왔다. 하지만 비수도권 환자 수도 628명으로 4차 대유행 이후 최다 기록이다. 더 멀게는 지난해 대구와 경북 중심으로 진행된 1차 대유행 이후 최다다.

한편 해외 유입 사례는 ▲ 중국 6명 ▲ 중국 외 아시아 46명 ▲ 유럽 6명 ▲ 아메리카 3명 등이다. 검역 단계에서 30명이, 지역 사회에서 31명이 확인됐다. 내국인은 18명, 외국인은 43명이다.

저작권자 © 뉴스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