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환자 1,776명...국내 발생만 1,717명
중증 환자 하루새 40명 급증...총 369명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국내 코로나19 일일 신규 환자 이틀 연속 1,700명대를 기록했다. 특히 중증 환자 수가 크게 증가해 더욱 우려가 커진다.
5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 환자 수는 1,776명이다. 국내 발생 사례는 1,717명이다. 나머지 59명은 해외에서 유입됐다. 총 누적 확진 환자 수는 20만 5,702명이다.
신규 격리 해제 환자 수는 1,596명이다. 총 18만 719명이 격리 해제된 가운데, 현재 2만 2,874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 또는 중증 환자 수는 369명이다. 전날인 4일보다 무려 40명 늘었다. 사망자는 3명이다.
지역별 일일 신규 확진 환자 수는 다음과 같다. ▲ 서울 461명 ▲ 부산 111명 ▲ 대구 120명 ▲ 인천 89명 ▲ 광주 17명 ▲ 대전 70명 ▲ 울산 13명 ▲ 세종 14명 ▲ 경기 475명 ▲ 강원 30명 ▲ 충북 45명 ▲ 충남 70명 ▲ 전북 19명 ▲ 전남 20명 ▲ 경북 59명 ▲ 경남 81명 ▲ 제주 23명 등이다.
국내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 환자 수는 전날 1,725명에 이어 이틀째 1,700명대를 기록했다. 지난해 1월 20일 국내에서 첫 환자가 확인된 이후 네 번째로 큰 규모다.
신규 환자 대부분은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에서 나왔지만, 부산과 대구 등 비수도권에서 100명이 넘는 환자가 확인됐다. 전체 일일 신규 환자 중 40.3%인 692명이 비수도권 지역에서 확인됐다.
한편 해외 유입 사례는 ▲ 중국 외 아시아 35명 ▲ 유럽 11명 ▲ 아메리카 6명 ▲ 아프리카 7명 등이다. 검역 단계에서 33명이, 지역 사회에서 26명이 확인됐다. 내국인은 39명, 외국인은 20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