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스트=이상진 기자] 현대자동차가 독일 수소충전업체인 ‘H2모빌리티 네트워크’에 지분을 투자한다. 로이터통신은 5일(현지시간) 현대자동차 독일법인이 H2모빌리티 네트워크의 7대 주주에 오른다며 이 같이 전했다.

현대자동차 수소트럭 넵튠. (사진=뉴스포스트DB)
현대자동차 수소트럭 넵튠. (사진=뉴스포스트DB)

앞서 현대자동차는 2017년 H2모빌리티 네트워크와 파트너십을 체결한 바 있다. 수소차와 전기차 등으로 바뀌는 미래 모빌리티 패러다임에 발맞추기 위한 정의선 회장의 전략적 행보였다.

로날드 그래스만 현대자동차 연료전지사업개발 부사장은 “독일의 대규모 공적 자금이 수소 사업으로 투입되고 있다”면서 “현대차가 수소 분야의 첨단에 서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니콜라스 아이완 H2모빌리티 네트워크 총괄이사는 “상용차 분야 선두인 현대자동차의 지분 투자가 매우 큰 의미를 가진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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