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스트 전문가칼럼=김민경] 나만의 컬러, 나에게 어울리는 컬러, 사계절컬러를 구분하는 퍼스널컬러는 신체피부색과 자연의 색인 사계절색을 비교 분석해 개개인에게 어울리는 색을 진단하는 시스템이다.퍼스널컬러분석은 본인에게 맞는 계절 컬러 톤을 구분해 어울리는 컬러를 찾아주는 진단시스템으로 계절 군을 알고 나면 다음 단계인 개인의 심리상태, 성향, 바이오리듬을 세컨컬러로 분석하게 된다.세컨컬러 분석은 타고난 고유의 에너지컬러인 휴먼컬러 안에서 보완컬러를 선택하는 방법으로 더 좋은 에너지를 받을 수 있게 도움을 준다.보안컬러를 구분하는
[뉴스포스트 전문가 칼럼=이완수] 국회의원님, 검사님, 기자님.이들은 누가 뭐라고 해도 대한민국에서 가장 힘이 센 사람들이다. 대한민국은 이들 세 집단 사람들에 의해 좌지우지된다고 해도 틀리지 않다. 온 나라를 광기에 빠뜨렸던 최근 몇 달 동안의 조국 전 법무장관 사태를 보면서 이들 세 집단 사람들의 위세와 위선을 새삼 읽게 된다.하나, 이들은 하나같이 똑똑하고 잘 나가는 사람들이다. 국회의원님. 그들은 명문대학 나와 장차관을 지내고, 고위 판·검사를 지냈으며, 언론인으로 이름을 날리고, 운동권에서 명성을 쌓고, 노동계를 호령하고,
[뉴스포스트 전문가 칼럼=온기운]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7일 경제장관회의에서 "정부가 일관성을 지키며 꾸준히 노력한 결과 고용 개선 흐름이 뚜렷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두 달 연속 역대 최고 고용률을 기록했고 상용직 근로자 수가 계속 큰 폭으로 증가하는 등 고용의 질도 개선되고 있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은 "15~64세 고용률이 역대 최고를 기록하는 등 최근 고용 회복세가 뚜렷하고 고용의 질도 개선되고 있다"고 보고했다. 자화자찬식 발언들이다.국내경제가 하강곡선을 그리고 있고 특히 설비투자와 건설투자가 마
[뉴스포스트 전문가 칼럼=온기운] 문재인 대통령은 취임 이후 수시로 우리 경제가 양호하다는 언급을 해 왔다. 지난 8월 국무회의 때 "우리 경제의 기초 체력은 튼튼하다"고 한데 이어 한 달 전에도 "고용 상황이 양과 질 모두 뚜렷하게 개선되고 있다"며 "우리 경제가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최근에는 갑자기 입장을 바꿨다. 문 대통령은 지난 8일 국무회의에서 "세계 무역 갈등 심화와 세계 경기 하강이 우리 경제에 어려움을 주는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고 했다. 낙관론을 펴왔던 대통령이 뒤늦게 현실을 인정하는 모습을
[뉴스포스트 전문가 칼럼=이인권] 한국사회에서는 ‘한 사람만 거치면 다 연결 된다’는 말이 통한다. 그것은 세상이 좁다는 뜻이며 인간관계가 촘촘하게 엮어져 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결국 이런 저런 인연을 찾으면 다 연결고리가 된다는 함의다. 그래서 연(緣)과 맥(脈)이 사회생활의 중요한 경쟁력으로 간주되고 있다.그러고 보면 한국은 개인들 간의 상호 작용이나 영향이 상당히 작용하는 집단 역동성(Group Dynamics)이 강한 사회다. 실제로 한국 사람은 평균 3.6명만 거치면 다 아는 사이라는 조사 결과도 있다.이게 비단 한국에만
[뉴스포스트 전문가 칼럼=온기운] 국내기업의 엑소더스(국외 탈출)에 가속도가 붙고 있다. 기획재정부가 지난달 27일 발표한 ‘2019년 2분기 해외직접투자 동향’에 따르면 올 2분기 해외직접투자액이 150억 10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3.3% 증가했다. 통계 집계를 시작한 1980년 4분기 이후 최고치다. 이에 비해 같은 기간 외국기업이 국내에 투자한 외국인직접투자(FDI) 규모는 45% 감소했다. 상반기 기준으로는 해외직접투자액이 299억 60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무려 30.4%나 증가했다. 산업별로 보면 제조
[뉴스포스트 전문가칼럼=이인권] 누구나 개인이 활동하고 있는 분야를 올바로 파악하려면 우선 그 분야의 전문성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그와 함께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 사회문화체계에 대한 이해력과 적응력을 길러야 한다. 한 사회의 문화체계는 생명체처럼 끊임없이 성장하며 진화하게 되어 있다.우리가 생활하는 사회나 조직의 주변 환경이 너무 급속하게 변하는 데다 전문지식도 갈수록 첨예해지고 있다. 그러다보니 생각이나 행동이 유연하고 탄력적이지 않으면 안 되게 되었다. 신축성 있는 예지를 갖추는 것이 돋보이는 세상이 되어있다.그런데도 사회에
[뉴스포스트 전문가 칼럼=온기운] 지난해 한국의 1인당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사우디아라비아, 미국, 캐나다에 이어 세계에서 네 번째로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지구 온실가스 배출량과 원인을 추적하는 비영리단체 ‘글로벌 카본 프로젝트(GCP)’가 며칠 전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전 세계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모두 368억 3,100만t으로 전년 대비 2.1% 늘었다. 1900년(19억 5,700만t)과 비교해 18.8배 급증한 수치다. 특히 한국의 1인당 탄소 배출량은 12.4t으로 세계 평균(4.8t)의 2.5배에 달했고, 이산화탄
[뉴스포스트=김혜선 기자] 국론분열은 근대 그리스의 사례에서 그 비극적인 결말을 확인할 수 있다. 그리스는 세계 1차대전 참전을 놓고 콘스탄티노스 1세 국왕과 엘레프테리오스 베니젤로스 총리로 파가 갈려 극심하게 대립했다. 왕당파와 베니젤로스파의 극심한 대립은 수십년 간 그리스 사회 전반에 병폐를 남겼다.그리스의 국론분열 사이에는 ‘원숭이 이빨 사건’이 단막극처럼 들어가 있다. 콘스탄티노스는 베니젤로스와 정치적 싸움을 벌이다가 폐위당하고 자신의 둘째 아들인 알렉산드로스에 왕위를 물려줬다. 그런데 1920년 10월 2일, 알렉산드로스
[뉴스포스트 전문가 칼럼=온기운] 정부가 지난 18일 인구구조변화 대응방안 1호를 발표했다. '범정부 인구정책 태스크포스'에서 수개월간 논의한 내용을 결집한 것으로 그 골자는 기업에 60세 이후 일정 연령까지 고용 연장 의무를 부과하되 재고용, 정년연장, 정년폐지 등 고용 연장 방식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일본식 ‘계속고용제도’를 벤치마킹한 것이다. 일본은 60세 정년 이후 일정 연령까지 고용 연장을 기업에 의무화하고, 그 방식은 재고용 혹은 정년 연장 또는 폐지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정부는 또한
[뉴스포스트 전문가 칼럼=온기운]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인 폴 크루그만(Paul Krugman)은 일찍이 그의 저서 ‘성장의 신화’에서 “아시아의 네마리 용으로 불리는 신흥공업국들의 고도성장은 사상누각과 같다”라고 혹평했다. 그의 말이 지금 맞아떨어지고 있는 양상이다.1973년 14.8%라는 놀라운 성장률을 기록하고, 1988년 서울 올림픽 때까지만 해도 거의 매년 10%를 넘는 고도성장을 이룩하며 한강의 기적을 일궈낸 한국 경제가 속절없이 무너지고 있다. 성장률은 2012년 이후 2014년(3.3%)과 2017년(3.1%)만 빼고 2
[뉴스포스트 전문가칼럼=김민경] 색은 인간의 생각을 바꾸게 만들기도 하고 문화와 환경의 변화에 따라 다르게 표현되기도 한다. 인간이 가장 편안하다고 느끼는 자연환경 색채는 인간과 환경사이의 상관관계를 가지고 있다. 그것은 환경 속에는 색이 존재하며 인간과 색은 항상 함께한다는 사실이다.색은 인간의 신체에서 발생하는 면역 체계, 자율신경체계와 육체적, 정신적, 심리적, 감정적인 리듬을 치료 할 수 있는 힘을 지니고 있다. 이런 모든 색은 인간에게 심리적인 작용을 통해 정신(psyche)과 몸(soma)에 영향을 미치며 아주 자연스럽게
[뉴스포스트 전문가 칼럼=이인권] 미국의 문학가 마크 트와인은 “새로운 아이디어가 있는 사람도 그 아이디어가 성공할 때까지는 괴짜일 뿐이다”라고 했다. 그리고 앨버트 아인슈타인은 ‘비슷한 생각을 하는 것은 아무것도 생각지 않는 것’과 다름없음을 강조했다.그래서 아이디어는 무한한 상상력의 발로라 할 수 있다. 그 상상력이야말로 아인슈타인의 말대로 지식의 한계를 뛰어 넘으며 세상의 모든 것을 담아낼 수 있다. 그만큼 상상력은 중요하다. 상상력은 다른 말로 표현하면 ‘창의력’이라는 말과도 통한다.그러나 냉철하게 생각해보면 상상력이 무한대
[뉴스포스트 전문가 칼럼=온기운] 한국경제가 장기 불황의 늪에 빠져들고 있다. 성장, 수출, 고용, 소득분배 등 어느 지표 할 것 없이 일제히 나빠지고 있다. 경제성장률은 올 1분기에 전기비 -0.4%를 기록했으며 2분기에는 정부의 재정투입 약발이 일부 먹혀 1%로 회복되긴 했으나 민간 부문이 심하게 위축돼 연간 2% 달성도 물 건너갈 공산이 크다. 수출 증가율은 올 8월 -13.6%로 9개월 연속 마이너스다. 다른 경쟁국들의 수출증가율도 대체로 마이너스를 보이고 있으나 그 폭은 중국(올 6월 기준 -1.3%), 미국(-5.0%),
[뉴스포스트 전문가 칼럼=온기운] 우리 경제는 1990년대 초 거품이 붕괴되기 시작해 ‘잃어버린 20년’의 장기불황에 빠져들던 일본경제와 여러 측면에서 유사하다. 성장잠재력 약화와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경제활동 인구 감소, 내수부진과 디플레이션 조짐, 국가재정 악화 등이 그것이다. 경제성장률이 2%대로 주저앉은지 수년째 된 상황에서 올해는 어쩌면 1%대에로 더 떨어질지 모른다는 비관론까지 나오고 있다. 저성장 속에 취업자수는 급감하고, 내수부진으로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0%대로 떨어져 장기불황의 전조 증상이 심화되고 있다.이번 정부
[뉴스포스트 전문가칼럼=김필수 교수] 자동차의 역사는 160년이 넘는다고 할 수 있다. 내연기관차의 역사가 약 130여년이지만 그 보나 앞서서 전기차가 운행되었다고 할 수 있다. 당시의 기술적인 한계로 내연기관차가 주도권을 쥐었지만 현재는 다시 전기차의 시대로 접어들기 시작했다고 할 수 있다. 그만큼 최근의 자동차의 향방은 급격하기 ‘움직이는 가전제품’이나 ‘움직이는 생활공간’이라고 할 정도로 급변하고 있다는 것이며, 자율주행차 등 다양성이 더욱 커지면서 기존의 자동차의 개념이 무너지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앞으로만 보고 진행하다보니
[뉴스포스트 전문가 칼럼=이인권] 최근 한국과 일본 사이에 격화되는 갈등이나 미국과 중국의 철저한 대치를 보고 있노라면 2,500여년 전에 기록된 중국의 고전 《손자병법》이 새삼 떠오른다.이 고전이 첨단을 달리는 치열한 글로벌 경쟁시대에 생각나는 것은 국가 간 경제나 안보 분야에서 벌어지는 외교전이 전 방위 백병전을 방불케 하기 때문이다.그런데 《손자병법》은 일일이 싸워서 이겨야 하는 서로가 소모적인 레드오션 접근보다 직접 치열하게 싸우지 않고 이기는 블루오션적 전술을 제시했다. 물론 시대 환경은 다르겠지만 《손자병법》이 시사하는
[뉴스포스트=홍성완 기자] 영국의 생물학자 찰스 다윈은 갈라파고스 구도를 탐색하다가 이상한 현상을 목격한다. 바다 전체 4분의 1정도 되는 수천종의 생물들이 바다 전체 면적의 2%도 차지하지 않는 산호초 주변에 몰려 있었던 것이다. 우리는 이 이야기를 ‘다윈의 역설’이라고 부른다. 이 다윈의 역설은 ‘한 곳에 몰려들수록 경쟁이 치열해질 수밖에 없음’에도 왜 이런 현상이 발생하는 것인지에 대한 의문, 더 나아가 인간들 역시 왜 도심에 집중되어 살아가게 되는지에 대한 의문을 만든다.이에 대해 학자들은 다양한 생물들이 모일 수 있는 환경
[뉴스포스트=홍성완 기자] 한일관계가 뜨겁다. 아베정권은 치졸하게도 삼권분립이 이뤄진 대한민국의 체계를 인정하지 않고 사법부의 결정에 대해 경제보복으로 나서고 있다. 이런 상황이다 보니 최근 들어 다시 충무공 이순신의 이야기가 많이 나온다. 하지만 지금 우리나라의 위정자들을 바라볼 때 함부로 그의 이름을 입에 올려도 될지 의문이 든다.우리 민족의 대표적인 성웅(聖雄)이라 불리는 충무공 이순신. 사실 그는 좋은 남편이자 아버지, 그리고 아들이 되지 못했고, 그의 삶 자체만 보면 너무나 불행했다.이순신이란 이름은 "순(舜)임금 같은 성
[뉴스포스트 전문가칼럼=이인권] ‘소프트파워’ 이론을 선도한 사람은 하버드대 케네디스쿨의 학장을 역임한 석좌교수이자 정치학자 조지프 나이다. 그는 나아가 ‘스마트파워’ 개념을 제창하기도 했다.소프트파워란 좋은 이미지, 문화적 매력, 이념적 가치 등 무형의 힘을 뜻한다. 군사력이나 경제력과 같은 하드파워와 대비되는 개념이다. 나이 박사는 “소프트파워란 강제나 보상보다는 사람 마음을 끄는 힘으로 원하는 것을 얻는 능력”이라고 정의했다.하드파워의 영향력은 점차 줄어드는 반면 소프트파워의 영향력은 점점 늘어나는 추세라는 게 그의 지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