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스트=오진실 기자] LG생활건강이 창사 이래 처음 희망퇴직을 실시한다.
2일 업계에 따르면 LG생활건강은 오는 14일까지 2주간 희망퇴직을 접수 받을 계획이다.
희망퇴직 대상은 만 50세 이상 부분장·팀장 또는 부문장 직급 만 7년 이상, 팀장 직급 만 10년 이상이다.
LG생활건강은 희망퇴직을 신청한 직원에게 출생 연도에 따라 최대 3년의 기본 연봉을 지급하기로 했다. 자녀의 학자금도 정년까지 받을 수 있는 학기 한도 내에서 지원한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이번 희망퇴직에 대해 “회사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인력구조의 정체 현상을 개선하고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 위함이다”고 말했다.
한편 LG생활건강의 올해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한 1조 6837억원, 영업이익은 16.9% 감소한 1459억원을 기록했다.
오진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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