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스트=오진실 기자] 남양유업 최대 주주가 홍원식 회장에서 사모펀드 운용사인 한앤컴퍼니(한앤코)로 변경됐다.
3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남양유업 최대주주가 홍 회장 외 3인에서 한앤코19호 유한회사로 변경됐다.
이로써 최대 주주가 된 한앤코 지분율은 52.63%가 됐다. 남양유업 측은 “주식매매 계약에 대한 대법원 확정판결로 주식소유권 이전 및 대금 지급 완료”라고 변경 사유를 밝혔다.
앞서 지난 4일 대법원은 한앤코가 남양유업을 상대로 제기한 주식양도 소송에서 원고승소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
오진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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