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중공업 “명예퇴직 시행...인력구조재편 불가피했다”
두산중공업 “명예퇴직 시행...인력구조재편 불가피했다”
  • 이상진 기자
  • 승인 2020.02.18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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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예퇴직 신청 2월 20일부터 내달 4일까지 2주 받는다

[뉴스포스트=이상진 기자] 두산중공업이 18일 사업과 재무 현황에 맞춰 조직을 재편하고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명예퇴직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명예퇴직 대상은 기술직과 사무직을 포함한 만45세(75년생) 이상 직원들이다. 명예퇴직 신청은 2월 20일부터 3월 4일까지 2주간 받는다. 두산중공업은 명예퇴직자에게는 법정 퇴직금 외에 근속 연수에 따라 최대 24개월에 해당하는 임금(월급)을 지급한다고 설명했다.

또 20년 차 이상 직원에게는 위로금 5000만 원도 추가로 지급된다. 사측은 최대 4년 간 자녀 학자금과 경조사, 건강검진도 지원할 계획이다.

두산중공업은 “최근 수년간 세계 발전 시장의 침체가 이어지면서 글로벌 발전업체들이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국내 시장의 불확실성도 상존해 두산중공업 역시 사업 운영에 어려움을 겪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사업 환경을 타개하고자 글로벌 에너지 시장 추세에 맞춘 사업 다각화(가스터빈 국산화, 풍력, 수소 등), 신기술 개발, 재무구조개선 등 다양한 자구노력을 펼쳐왔다”며 “특히 임원 감축, 유급순환휴직, 계열사 전출, 부서 전환 배치 등 강도 높은 고정비 절감 노력을 해왔지만, 경영 정상화 과정에서 인력구조재편이 불가피한 상황에 이르렀다”고 전했다.

이상진 기자 elangvita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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