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7명 추가 확진...전날 대비 86명 늘어
사망자 25명 추가...3차 대유행 감소세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국내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 환자 수가 500명대로 전날보다 소폭 증가했다. 1천 명 이상 확진 환자가 연일 확인됐던 3차 대유행이 감소세에 접어든 양상을 보인다.
12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 환자 수는 537명이다. 국내 발생 확진 환자 수는 508명, 해외 유입 사례는 29명이다. 총 누적 확진 환자 수는 6만 9,651명이다.
신규 격리 해제자는 1,017명으로 총 5만 3,579명이 격리 해제됐다. 현재 1만 4,917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 또는 중증 환자는 390명이다. 사망자는 전날인 11일과 비교해 25명이 증가했다. 총 누적 사망자는 1,165명이다.
지역별 일일 신규 확진 환자 수는 다음과 같다. ▲ 서울 163명 ▲ 부산 21명 ▲ 대구 17명 ▲ 인천 20명 ▲ 광주 7명 ▲ 대전 7명 ▲ 울산 7명 ▲ 세종 1명 ▲ 경기 163명 ▲ 강원 7명 ▲ 충북 16명 ▲ 충남 1명 ▲ 전북 11명 ▲ 전남 2명 ▲ 경북 8명 ▲ 경남 55명 ▲ 제주 2명이다.
국내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 환자 수는 전날 451명보다 소폭 증가했다. 주말이 지나면서 검사 건수가 전날 4만 건대보다 2배 이상 증가한 영향이 있다.
지난해 말부터 이어졌던 3차 대유행은 감소 국면에 접어든 양상이다. 방역 당국은 지역 사회의 숨은 감염자나 요양시설 등 취약 지역을 중심으로 긴장을 놓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한편 해외 유입 사례는 ▲ 중국 외 아시아 4명 ▲ 유럽 4명 ▲ 아메리카 20명 ▲ 아프리카 1명이다. 검역 단계에서 8명이, 지역 사회에서 21명이 확인됐다. 내국인은 8명이고, 외국인은 21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