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621명...국내 발생만 590명
경기 남양주 제조업체 집단 감염 여파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국내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 환자 수가 이틀째 600명대를 기록했다. 경기 남양주의 한 공장에서 하루 만에 100명 넘게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18일 국내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 환자 수 현황. (그래픽=뉴스포스트 이별님 기자)
18일 국내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 환자 수 현황. (그래픽=뉴스포스트 이별님 기자)

18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 환자 수는 621명이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 환자 수는 590명이고, 해외 유입 사례는 31명이다. 총 누적 확진 환자 수는 8만 5,567명이다.

신규 격리 해제자는 536명으로 추가 확진 환자 수보다 적다. 총 7만 5,896명이 격리 해제된 가운데, 현재 8,127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 또는 중증 환자는 161명이다. 사망자는 하루 사이 6명이 증가했다. 총 누적 사망자는 1,544명이다.

지역별 일일 신규 확진 환자 수는 다음과 같다. ▲ 서울 179명 ▲ 부산 28명 ▲ 대구 9명 ▲ 인천 16명 ▲ 광주 12명 ▲ 대전 12명 ▲ 울산 6명 ▲ 세종 1명 ▲ 경기 237명 ▲ 충북 16명 ▲ 충남 28명 ▲ 전북 5명 ▲ 전남 4명 ▲ 경북 22명 ▲ 경남 7명 ▲ 제주 5명이다.

국내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 환자 수는 전날인 17일에 이어 이틀째 600명대를 기록했다. 경기 남양주 진관산업단지 내 플라스틱 제조공장에서 하루 만에 114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게 영향을 끼쳤다.

한편 일일 신규 해외 유입 환자의 국적별 유형으로는 ▲ 중국 외 아시아 10명 ▲ 유럽 6명 ▲ 아메리카 14명 ▲ 아프리카 1명이다. 검역 단계에서 12명, 지역 사회에서 19명이다. 내국인은 19명, 나머지 12명은 외국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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