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469명...국내 발생만 452명
주말 여파 지나면서 사흘 만에 400명대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국내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 환자 수가 사흘 만에 다시 400명대로 올랐다. 주말 여파가 지나면서 검사 건수가 늘자 다시 환자 수가 증가한 것이다.

17일 국내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 환자 수 현황. (그래픽=뉴스포스트 이별님 기자)
17일 국내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 환자 수 현황. (그래픽=뉴스포스트 이별님 기자)

17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 환자 수는 469명이다. 국내 발생 사례만 452명, 해외 유입 환자는 17명이다. 총 누적 확진 환자 수는 9만 6,849명이다.

신규 격리 해제자는 559명이다. 총 8만 8,814명이 격리 해제됐다. 현재 6,349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 또는 중증 환자 수는 100명이다. 사망자는 전날이 16일 보다 8명이 늘었다. 누적 사망자 수는 1,686명이다.

지역별 일일 신규 확진 환자 수는 다음과 같다. ▲ 서울 120명 ▲ 부산 10명 ▲ 대구 14명 ▲ 인천 21명 ▲ 대전 1명 ▲ 울산 3명 ▲ 세종 2명 ▲ 경기 182명 ▲ 강원 10명 ▲ 충북 12명 ▲ 충남 6명 ▲ 전북 21명 ▲ 경북 4명 ▲ 경남 45명 ▲ 제주 1명 등이다.

국내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 환자 수는 주말 검사 건수 감소 여파로 300명대를 유지하다가 사흘 만에 다시 400명대로 증가했다. 정부는 향후 2주 내 신규 확진 환자 수를 수도권 200명대, 전국 300명대로 줄이겠다는 방침을 전했다.

한편 해외 유입 사례는 ▲ 중국 외 아시아 9명 ▲ 유럽 6명 ▲ 아메리카 2명이다. 검역 단계에서 9명이, 지역 사회에서 8명이 확인됐다. 내국인은 9명, 외국인은 8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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