엿새째 400명대...집단 감염 우려 커
검사 건수 4만 건...평일 대비 절반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국내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 환자 수가 엿새째 40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주말 검사 건수 감소 여파에도 신규 환자 수가 400명대를 넘어서 우려가 더 커진다.
22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 환자 수는 415명이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 환자 수는 396명, 해외 유입 사례는 19명이다. 총 누적 확진 환자 수는 9만 9,075명이다.
신규 격리 해제자는 283명으로 총 9만 611명이 격리 해제됐다. 현재 6,767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 또는 중증 환자는 103명이다. 전날인 21일보다 사망자가 1명 추가됐다. 총 사망자는 1,697명이다.
지역별 일일 신규 확진 환자 수는 다음과 같다. ▲ 서울 108명 ▲ 부산 24명 ▲ 대구 14명 ▲ 인천 10명 ▲ 광주 2명 ▲ 울산 1명 ▲ 경기 143명 ▲ 강원 21명 ▲ 충북 5명 ▲ 충남 11명 ▲ 전북 7명 ▲ 전남 2명 ▲ 경북 10명 ▲ 경남 37명 ▲ 제주 1명 등이다.
국내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 환자 수는 지난 17일 469명, 18일 445명, 19일 463명, 20일 452명, 21일 456명에 이어 이날 415명까지 엿새째 400명대를 기록했다.
특히 이날은 총 검사 건수가 4만 962건으로 평일 대비 절반 수준에 지나지 않는다. 주말 검사 건수 감소 여파에도 신규 확진 환자 수가 400명대를 유지하고 있어 우려가 더욱 커진다.
한편 해외 유입 사례는 ▲ 중국 외 아시아 8명 ▲ 유럽 6명 ▲ 아메리카 4명 ▲ 아프리카 1명 등이다. 검역 단계에서 7명, 지역 사회에서 12명이다. 내국인은 10명, 나머지 9명은 외국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