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환자 587명 확진...엿새 만에 600명대 아래
전주 월요일보다 100명 이상 올라...뚜렷한 증가세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국내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 환자 수가 엿새 만에 600명대 아래로 떨어졌다. 주말 검사 건수 감소 여파가 작용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지난주 월요일보다 100명이상 증가한 수치다.
12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 환자 수는 587명이다. 국내 발생 환자는 560명, 해외 유입 사례는 27명이다. 총 누적 확진 환자 수는 11만 146명이다.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11만 명대에 접어들었다.
신규 격리 해제자는 695명으로 총 10만 804명이 격리 해제됐다. 현재 7,572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 또는 중증 환자 수는 103명이다. 사망자는 전날인 11일 보다 2명 늘었다. 누적 사망자는 1,770명이다.
지역별 일일 신규 확진 환자 수는 ▲ 서울 160명 ▲ 부산 46명 ▲ 대구 15명 ▲ 인천 12명 ▲ 광주 4명 ▲ 대전 17명 ▲ 울산 31명 ▲ 세종 5명 ▲ 경기 173명 ▲ 강원 4명 ▲ 충북 17명 ▲ 충남 16명 ▲ 전북 24명 ▲ 전남 3명 ▲ 경북 15명 ▲ 경남 15명 ▲ 제주 3명이다.
국내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 환자 수는 지난 7일 668명, 8일 700명, 9일 671명, 10일 677명, 11일 614명까지 닷새간 600명 선을 넘었다가 엿새 만인 이날 500명대로 신규 환자 수가 꺾였다.
주말 검사 건수 감소 여파로 환자 수가 줄어든 것이다. 전날 총 검사 건수는 4만 952건으로 평일의 절반 수준이다. 하지만 지난주 월요일 신규 확진 환자 수가 400명대인 것을 고려하면,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증가세라는 것을 알 수 있다.
한편 해외 유입 환자는 ▲ 중국 외 아시아 14명 ▲ 유럽 11명 ▲ 아프리카 2명이다. 검역 단계에서 8명이, 지역 사회에서 19명이 확인됐다. 내국인은 14명, 나머지 13명은 외국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