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환자 600명대 후반...전날보다 소폭 감소
국내 발생 사례만 644명...해외 유입 환자 27명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국내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 환자 수가 600명대를 기록했다. 정부는 연일 이어지는 확산세에 핀셋 방역을 조치하겠다는 입장이다.
9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 환자 수는 671명이다. 국내 발생 환자는 644명, 해외 유입 사례는 27명이다. 총 누적 확진 환자 수는 10만 8,269명이다.
신규 격리 해제자는 426명으로 총 9만 8,786명이 격리 해제됐다. 현재 7,719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 또는 중증 환자 수는 113명이다. 사망자는 전날인 8일 보다 6명 늘었다. 누적 사망자는 1,764명이다.
지역별 일일 신규 확진 환자 수는 ▲ 서울 644명 ▲ 부산 50명 ▲ 대구 17명 ▲ 인천 39명 ▲ 광주 5명 ▲ 대전 26명 ▲ 울산 9명 ▲ 세종 5명 ▲ 경기 197명 ▲ 강원 3명 ▲ 충북 7명 ▲ 충남 17명 ▲ 전북 22명 ▲ 전남 9명 ▲ 경북 7명 ▲ 경남 15명 ▲ 제주 2명이다.
국내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 환자 수는 지난 7일 668명, 8일 700명에 이어 이날까지 사흘째 600명대 이상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전날보다 소폭 감소했지만, 600명대 후반대에 머물러 안심하기엔 이르다.
정부는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인 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 1.5단계와 5인 이상 모임 금지를 3주간 유지하기로 했다. 수도권과 부산 지역 유흥 시설에 대한 집합 금지 등 핀셋 규제도 이뤄진다.
한편 해외 유입 환자는 ▲ 중국 외 아시아 19명 ▲ 유럽 2명 ▲ 아메리카 4명 ▲ 아프리카 1명 ▲ 오세아니아 1명이다. 검역 단계에서 7명이, 지역 사회에서 20명이 확인됐다. 내국인은 12명, 나머지 15명은 외국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