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환자 731명...국내 발생만 714명
엿새 만에 700명대...수도권 200명대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국내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 환자 수가 엿새 만에 700명대로 급증했다.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에서만 200명대 신규 환자가 확인됐다. 

14일 국내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 환자 수 현황. (그래픽=뉴스포스트 이별님 기자)
14일 국내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 환자 수 현황. (그래픽=뉴스포스트 이별님 기자)

14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 환자 수는 731명이다. 국내 발생 환자는 714명, 해외 유입 사례는 17명이다. 총 누적 확진 환자 수는 11만 1,419명이다.

신규 격리 해제자는 651명으로 총 10만 1,983명이 격리 해제됐다. 현재 7,654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 또는 중증 환자 수는 100명이다. 사망자는 전날인 13일 보다 7명 늘었다. 누적 사망자는 1,782명이다.

지역별 일일 신규 확진 환자 수는 ▲ 서울 245명 ▲ 부산 48명 ▲ 대구 11명 ▲ 인천 26명 ▲ 광주 5명 ▲ 대전 11명 ▲ 울산 30명 ▲ 세종 2명 ▲ 경기 238명 ▲ 강원 6명 ▲ 충북 29명 ▲ 충남 10명 ▲ 전북 10명 ▲ 전남 1명 ▲ 경북 14명 ▲ 경남 27명 ▲ 제주 1명이다.

국내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 환자 수는 지난 1월 7일 869명을 기록한 후 97일 만에 가장 많이 나왔다. 700명을 넘어선 것은 지난 8일 700명 이후 엿새 만이다.

서울과 경기에서는 무려 200명이 넘는 신규 환자가 확인됐다. 서울에서는 도봉구 한방병원(누적 12명), 서초구 음악 교습소(12명), 광진구 실내체육시설 관련 확진자도 계속 늘고 있다.

한편 해외 유입 환자는 ▲ 중국 외 아시아 13명 ▲ 유럽 1명 ▲ 아메리카 2명 ▲ 아프리카 1명이다. 검역 단계에서 12명이, 지역 사회에서 5명이 확인됐다. 내국인은 4명, 나머지 13명은 외국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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