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환자 673명...국내 발생만 652명
서울·경기 200명대...수도권 환자 多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국내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 환자 수가 이틀째 600명대 후반을 유지하는 등 확산세가 좀처럼 가라앉지 않고 있다.

16일 국내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 환자 수 현황. (그래픽=뉴스포스트 이별님 기자)
16일 국내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 환자 수 현황. (그래픽=뉴스포스트 이별님 기자)

16일 국내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 환자 수는 673명이다. 국내 발생 환자는 652명, 해외 유입 사례는 21명이다. 총 누적 확진 환자 수는 11만 2,789명이다.

신규 격리 해제자 549명으로 일일 추가 환자 수 보다 적다. 총 10만 3,062명이 격리 해제된 가운데, 현재 7,937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 또는 중증 환자는 111명이고, 사망자는 전날인 15일보다 2명이 추가됐다. 누적 사망자는 1,790명이다.

지역별 일일 신규 확진 환자 수는 다음과 같다. ▲ 서울 215명 ▲  부산 44명 ▲ 대구 4명 ▲ 인천 11명 ▲ 광주 10명 ▲ 대전 6명 ▲ 울산 24명 ▲ 세종 3명 ▲ 경기 216명 ▲ 강원 7명 ▲ 충북 9명 ▲ 충남 12명 ▲ 전북 15명 ▲ 전남 6명 ▲ 경북 23명 ▲ 경남 44명 ▲ 제주 3명 등이다.

국내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 환자 수는 전날 698명에 이어 이날까지 이틀째 600명대 후반을 유지하고 있다. 환자 대부분은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에서 나왔다.

일주일간 하루 평균 646명 꼴로 확진자가 나온다. 거리두기 단계 조정의 핵심 지표인 일평균 지역 발생 확진자는 약 626명으로 2.5단계(전국 400∼500명 이상 등) 범위에 있다.

한편 해외 유입 사례는 ▲ 중국 외 아시아 11명 ▲ 유럽 4명 ▲ 아메리카 3명 ▲ 아프리카 3명이다. 검역 단계에서 11명, 지역 사회에서 10명이 확인됐다. 내국인은 7명, 외국인은 1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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