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환자 735명...국내 발생 715명
1월 7일 이후 105일 만의 최다 기록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국내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 환자 수가 이틀째 700명대를 기록하고 있다. 올해 초 이후 105일 만의 최다 기록이다.
22일 국내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 환자 수는 735명이다. 국내 발생 환자는 715명, 해외 유입 사례는 20명이다. 총 누적 확진 환자 수는 11만 6,661명이다.
신규 격리 해제자 582명으로 일일 추가 환자 수 보다 적다. 총 10만 6,459명이 격리 해제된 가운데, 현재 8,394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 또는 중증 환자는 125명이고, 사망자는 전날인 21일보다 2명이 추가됐다. 누적 사망자는 1,808명이다.
지역별 일일 신규 확진 환자 수는 다음과 같다. ▲ 서울 229명 ▲ 부산 35명 ▲ 대구 24명 ▲ 인천 11명 ▲ 광주 9명 ▲ 대전 13명 ▲ 울산 32명 ▲ 세종 1명 ▲ 경기 217명 ▲ 강원 23명 ▲ 충북 19명 ▲ 충남 4명 ▲ 전북 6명 ▲ 전남 7명 ▲ 경북 23명 ▲ 경남 58명 ▲ 제주 4명 등이다.
국내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 환자 수는 전날 731명 이후 이틀째 70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지난 1월 7일 869명 이후 105일 만의 최다 기록이다.
신규 환자는 대부분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에서 확인됐다. 서울 구로구 직장인 중심으로 36명이 확진됐고, 경기 남양주 농구 동호회 관련 누적 확진자가 29명으로 늘었다.
대전의 한 시장에서는 상인을 중심으로 15명이 확진됐다. 경남에서는 김해와 진주, 창원, 사천 등에서 기존 확진자와 접촉한 이들을 중심으로 감염 사례가 이어졌다.
한편 해외 유입 사례는 ▲ 중국 외 아시아 10명 ▲ 유럽 5명 ▲ 아메리카 2명 ▲ 아프리카 3명이다. 검역 단계에서 5명, 지역 사회에서 15명이 확인됐다. 내국인은 14명, 외국인은 6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