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환자 775명...국내 발생만 754명
주말 여파 사라지자 서울에서만 257명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국내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 환자 수가 다시 700명대로 올랐다. 주말 영향권을 벗어나자 다시 큰 폭으로 오른 것이다.
28일 국내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 환자 수는 775명이다. 국내 발생 환자는 754명, 해외 유입 사례는 21명이다. 총 누적 확진 환자 수는 12만 673명이다.
신규 격리 해제자 553명이다. 총 11만 248명이 격리 해제된 가운데, 현재 8,604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 또는 중증 환자는 160명이고, 사망자는 전날인 27일보다 1명이 추가됐다. 누적 사망자는 1,821명이다.
지역별 일일 신규 확진 환자 수는 다음과 같다. ▲ 서울 257명 ▲ 부산 32명 ▲ 대구 27명 ▲ 인천 19명 ▲ 광주 11명 ▲ 대전 10명 ▲ 울산 33명 ▲ 세종 2명 ▲ 경기 189명 ▲ 강원 11명 ▲ 충북 22명 ▲ 충남 38명 ▲ 전북 13명 ▲ 전남 5명 ▲ 경북 27명 ▲ 경남 55명 ▲ 제주 3명 등이다.
국내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 환자 수는 지난 24일 785명 이후 나흘 만에 다시 700명대를 기록했다. 400~600명대 사이를 오가다가 주말 검사 건수 감소 영향에서 벗어나는 수요일이 되자 다시 오른 것이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충남 천안의 한 자동차 부품 제조사와 관련해 총 28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울산 울주군 소재 한 기업과 경남 진주시 교회에서는 각 15명의 감염자가 나왔다.
한편 해외 유입 사례는 ▲ 중국 외 아시아 15명 ▲ 유럽 5명 ▲ 아메리카 1명이다. 검역 단계에서 7명, 지역 사회에서 14명이 확인됐다. 내국인은 12명, 외국인은 9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