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환자 661명...국내 발생만 642명
서울에서만 224명...산발적 감염 우려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국내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 환자 수가 이틀째 60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서울 등 수도권에서 가장 많이 환자가 확인됐지만, 전국적으로 산발적 집단 감염 우려가 커진다.

30일 국내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 환자 수 현황. (그래픽=뉴스포스트 이별님 기자)
30일 국내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 환자 수 현황. (그래픽=뉴스포스트 이별님 기자)

30일 국내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 환자 수는 661명이다. 국내 발생 환자는 642명, 해외 유입 사례는 19명이다. 총 누적 확진 환자 수는 12만 2,007명이다.

신규 격리 해제자 635명이다. 총 11만 1,422명이 격리 해제된 가운데, 현재 8,757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 또는 중증 환자는 164명이고, 사망자는 전날인 29일보다 3명이 추가됐다. 누적 사망자는 1,828명이다.

지역별 일일 신규 확진 환자 수는 다음과 같다. ▲ 서울 224명 ▲ 부산 31명 ▲ 대구 14명 ▲ 인천 13명 ▲ 광주 4명 ▲ 대전 31명 ▲ 울산 60명 ▲ 세종 1명 ▲ 경기 144명 ▲ 강원 4명 ▲ 충북 11명 ▲ 충남 12명 ▲ 전북 21명 ▲ 전남 6명 ▲ 경북 27명 ▲ 경남 37명 ▲ 제주 1명 등이다.

국내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 환자 수는 전날 680명에 이어 이틀째 60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서울에서만 200명대를 기록하는 등 수도권에서 환자 수가 폭발하고 있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전국적으로 크고 작은 감염이 잇따르고 있다. 서울 동대문구 교회, 강남구 학원, 강남구 PC방, 경기 과천시 어린이집, 광명시 지인 모임, 안산시 실내체육시설 등의 감염 사례가 확인됐다.

한편 해외 유입 사례는 ▲ 중국 외 아시아 17명 ▲ 아메리카 2명이다. 검역 단계에서 5명, 지역 사회에서 14명이 확인됐다. 내국인은 9명, 외국인은 1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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