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환자 463명...국내 발생 436명
지난 3월 말 이후 41일 만에 최소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국내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 환자 수가 400명대로 감소했다. 주말 검사 건수 감소 여파로 신규 환자가 줄어들었다.
10일 국내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 환자 수는 463명이다. 국내 발생 환자는 436명, 해외 유입 사례는 27명이다. 총 누적 확진 환자 수는 12만 7,772명이다.
신규 격리 해제자 421명이다. 총 11만 7,844명이 격리 해제된 가운데, 현재 8,053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 또는 중증 환자는 161명이고, 사망자는 전날인 9일보다 1명이 추가됐다. 누적 사망자는 1,875명이다.
지역별 일일 신규 확진 환자 수는 다음과 같다. ▲ 서울 136명 ▲ 부산 19명 ▲ 대구 3명 ▲ 인천 12명 ▲ 광주 9명 ▲ 대전 4명 ▲ 울산 24명 ▲ 세종 7명 ▲ 경기 135명 ▲ 강원 4명 ▲ 충북 4명 ▲ 충남 14명 ▲ 전북 9명 ▲ 전남 9명 ▲ 경북 19명 ▲ 경남 14명 ▲ 제주 14명 등이다.
국내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 환자 수는 지난 일주일 사이 500~700명대를 유지해왔다. 이날 463명이 확인된 것은 지난 3월 30일 447명 이후 41일 만에 최소 기록이다.
주말 검사 건수 감소 여파가 신규 환자 수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총 검사 건수는 3만 5,138건으로 평일의 절반 수준이다.
한편 해외 유입 환자는 ▲ 중국 1명 ▲ 중국 외 아시아 23명 ▲ 유럽 2명 ▲ 아메리카 1명이다. 검역 단계에서 13명이, 지역 사회 14명이 확인됐다. 내국인은 7명, 나머지 20명은 외국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