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환자 501명...국내 발생 472명
엿새 만에 600명대서 500명대로 감소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국내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 환자 수가 주말 검사 건수 감소 여파로 엿새 만에 500명대로 줄었다. 하지만 지난주 월요일 300명대 중반 기록과 비교하면 크게 증가했다.
28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 환자 수는 501명이다. 국내 발생 사례는 472명이고, 나머지 29명은 해외에서 유입됐다. 총 누적 확진 환자 수는 15만 5,572명이다.
신규 격리 해제 환자 수는 335명으로 신규 환자 수보다 적다. 총 14만 6,675명이 격리 해제된 가운데, 현재 6,882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 또는 중증 환자 수는 141명이다. 사망자는 전날인 27일보다 2명이 늘었다. 누적 사망자 수는 2,015명이다.
지역별 일일 신규 확진 환자 수는 다음과 같다. ▲ 서울 179명 ▲ 부산 37명 ▲ 대구 5명 ▲ 인천 30명 ▲ 광주 6명 ▲ 대전 7명 ▲ 울산 7명 ▲ 경기 157명 ▲ 강원 16명 ▲ 충북 5명 ▲ 충남 6명 ▲ 전북 2명 ▲ 전남 2명 ▲ 경북 1명 ▲ 경남 10명 ▲ 제주 2명 등이다.
국내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 환자 수는 지난 23일 645명 이후 엿새 만에 500명대로 떨어졌다. 주말 검사 건수 감소 여파가 작용된 것이다. 검사 건수는 총 2만 9,809건으로 평일의 절반이 안 되는 수준이다.
하지만 지난주 월요일 357명을 기록했던 것과 비교하면 크게 오른 수치다. 실제로 거리두기 단계 조정의 핵심 지표인 일평균 지역 발생 확진자가 크게 올랐다. 약 541명이다. 400명대를 유지하다가 2주 만에 증가한 것이다.
한편 해외 유입 사례는 ▲ 중국 외 아시아 22명 ▲ 유럽 2명 ▲ 아메리카 4명 ▲ 아프리카 1명 등이다. 검역 단계에서 11명이, 지역 사회에서 18명이 확인됐다. 내국인은 25명, 외국인은 4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