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환자 595명...국내 발생만 560명
화요일 확진자 수 기록 1월 이후 최다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국내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 환자 수가 이틀째 500명대를 이어가고 있다. 화요일 확진 환자 수가 지난 1월 초순 이후 최대치를 기록해 우려가 커진다.
29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 환자 수는 595명이다. 국내 발생 사례는 560명이고, 나머지 35명은 해외에서 유입됐다. 총 누적 확진 환자 수는 15만 6,167명이다.
신규 격리 해제 환자 수는 402명으로 신규 환자 수보다 적다. 총 14만 7,077명이 격리 해제된 가운데, 현재 7,073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 또는 중증 환자 수는 152명이다. 사망자는 전날인 28일보다 2명이 늘었다. 누적 사망자 수는 2,017명이다.
지역별 일일 신규 확진 환자 수는 다음과 같다. ▲ 서울 201명 ▲ 부산 6명 ▲ 대구 6명 ▲ 인천 17명 ▲ 광주 2명 ▲ 대전 25명 ▲ 울산 13명 ▲ 세종 3명 ▲ 경기 228명 ▲ 강원 8명 ▲ 충북 7명 ▲ 충남 11명 ▲ 전북 7명 ▲ 전남 2명 ▲ 경북 5명 ▲ 경남 13명 ▲ 제주 6명 등이다.
국내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 환자 수는 전날 501명에 이어 이틀째 500명대를 이어가고 있다. 다만 하루 사이 500명대 초반에서 후반대로 환자 수가 크게 증가했다.
화요일 기준으로 595명 수치 자체는 직전 주인 지난 22일 394명보다 201명 많은 것이다. 같은 요일로써는 올해 1월 5일 714명 이후 25주 만에 최다 기록이다. 이달 들어 직전주까지는 300∼400명대였다.
한편 해외 유입 사례는 ▲ 중국 외 아시아 29명 ▲ 유럽 3명 ▲ 아메리카 3명 등이다. 검역 단계에서 16명이, 지역 사회에서 19명이 확인됐다. 내국인은 24명, 외국인은 11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