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환자 1,805명...국내 발생만 1,767명
연휴 여파 지나자 다시 1,800명대로 급증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국내 코로나19 일일 신규 환자 수가 사흘 만에 다시 1,800명대로 증가했다. 광복절 연휴 여파가 끝나면서 환자 수가 폭증한 것이다.

18일 국내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 환자 수 현황. (그래픽=뉴스포스트 이별님 기자)
18일 국내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 환자 수 현황. (그래픽=뉴스포스트 이별님 기자)

18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 환자 수는 1,805명이다. 국내 발생 사례만 1,767명이다. 나머지 38명은 해외에서 유입됐다. 총 누적 확진 환자 수는 22만 8,657명이다.

신규 격리 해제 환자 수는 2,358명으로 추가 환자 수보다 많다. 총 19만 9,582명이 격리 해제된 가운데, 현재 2만 6,897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 또는 중증 환자 수는 366명이다. 사망자는 전날인 17일보다 5명이 증가했다. 총 누적 사망자 수는 2,178명이다.

지역별 일일 신규 확진 환자 수는 다음과 같다. ▲ 서울 507명 ▲ 부산 123명 ▲ 대구 61명 ▲ 인천 91명 ▲ 광주 30명 ▲ 대전 32명 ▲ 울산 31명 ▲ 세종 6명 ▲ 경기 509명 ▲ 강원 40명 ▲ 충북 32명 ▲ 충남 70명 ▲ 전북 19명 ▲ 전남 32명 ▲ 경북 35명 ▲ 경남 104명 ▲ 제주 45명 등이다.

신규 확진 환자 수는 지난 15일 1,817명 이후 사흘 만에 1,800명대를 기록했다. 광복절 연휴 기간 검사 건수가 감소하면서 환자 수도 줄어들었는데, 연휴 여파가 끝나면서 다시 증가했다.

한편 해외 유입 사례는 ▲ 중국 외 아시아 26명 ▲ 유럽 6명 ▲ 아메리카 3명 ▲ 아프리카 3명 등이다. 검역 단계에서 15명이, 지역 사회에서 23명이 확인됐다. 내국인은 13명, 외국인은 25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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