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스트=이병우 기자] 지난 25일 경기 성남시 판교에 소재한 신축건설공사 현장에서 50대 근로자 A씨가 유리자재에 깔려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26일 고용노동부와 경찰 내용을 종합하면 성남시 수정구 판교 제2테크노밸리에 소재한 만도 자율주행 연구소 ‘NEXT M’ 신축공사 현장에서 화물차 운전원 A씨가 작업 중 사망했다.
당시 A씨는 현장 내 화물차량(윙바디)으로 가로4m, 세로2m, 무게 약 700㎏에 달하는 창틀을 차에서 내리던 중 자재에게 깔려 숨진 것으로 파악된다.
사고와 관련해 성남수정경찰서 관계자는 <뉴스포스트>와의 통화에서 “과실여부에 대해 조사 중이다”고 답했다.
해당 공사현장의 시공을 맡고 있는 ㈜한라 관계자는 본지에게 “사고와 관련해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했다.
한편, 고용노동부는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여부에 대해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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