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스트=이병우 기자] 제주도에 소재한 CJ대한통운의 호텔 신축현장에서 60대 근로자가 이동식 방음벽에 깔려 사망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오전 11시경 '외도이동 관광호텔 신축공사 현장'에서 60대 근로자가 이동식 방음벽에 깔려 사망했다.

사고 당시 근로자는 이동식 방음벽을 굴착기를 이용해 세우는 작업을 하던 중 방음벽이 강풍에 넘어지면서 변을 당한 것으로 파악됐다.

사고와 관련해 CJ대한통운 건설부문관계자는 <뉴스포스트>에게 “관계기관이 사고 내용을 조사하고 있다”며 “현장에서 사고수습에 대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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