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스트=이병우 기자] 호반그룹은 서울시청에서 서울시와 ‘안심 디지털 도어록 기부전달식’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전달식에는 김의승 서울시 행정1부시장, 김대헌 호반그룹 기획총괄 사장 등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안심 디지털 도어록은 스토킹 및 데이트폭력 피해자, 주거침입범죄 피해자 등 150명(4125만원 상당)에게 지원될 예정이며, 대상자 선정은 서울시와 서울경찰청이 협력을 통해 진행할 예정이다.이번에 호반그룹이 전달한 디지털 도어록은 스타트업 (주)라오나크의 제품으로 문을 닫고 몇 초가 지난 후 잠기는 기존 제품과 달리
[뉴스포스트=이상진 기자] 라이프 케어 플랫폼 SK쉴더스가 서울특별시가 추진하는 ‘서울시 안심마을보안관’ 프로젝트의 메인 사업자로 선정돼 1인 가구를 위한 안전한 주거 환경을 조성하고, 사회 안전망 구축에 앞장선다고 17일 밝혔다.서울특별시에 따르면 서울시에 거주중인 1인 가구는 2018년 32%에서 2020년 34.9%로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올해 서울시 1인 가구는 전체 가구 가운데 34.9%인 139만 가구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같은 기간 1인 여성 가구를 대상으로 하는 주거침입과 성범죄 등도 급증하고 있어 1인
한국 사회에서 스토킹 범죄는 ‘순애보’나 ‘사생활’ 따위로 포장되기 일쑤였다. 오랜 시간 미화된 스토킹 범죄가 처벌 대상으로 인정받기까지 족히 수십 년이 걸렸다. 하지만 이제 겨우 걸음마를 뗀 수준이다. 처벌법에는 한계가 있고, 범죄는 나날이 교묘해진다. 사랑과 범죄를 구분하지 못하는 인식 역시 사회 기저에 깔려있다. 는 스토킹 범죄로부터 안전한 사회를 기원하며 이 문제를 지면에 할애할 예정이다. -편집자주-[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서울 노원구에서 발생한 세 모녀 살인 사건으로 스토킹 범죄 근절에 대한 목소리와 피해자
한국에는 이웃과 관련한 속담이 유독 많다. 옛 어른들은 ‘먼 사촌보다 가까운 이웃이 낫다’, ‘팔백 금으로 집을 사고, 천금으로 이웃을 산다’라고 표현했다. 특히 혈연관계를 중요시하는 우리 사회에서 촌수를 파괴한 ‘이웃사촌’이라는 단어에는 ‘이웃’을 혈연관계만큼이나 중요시했던 삶의 방식과 정서가 담겨있다. 하지만 급격한 근대화와 산업화, 도시화의 영향으로 아파트가 보편화되고 개인주의가 확산하면서 과거와 같은 소통은 찾아보기 힘들어졌다. 오히려 아파트 층간소음 문제로 이웃주민들 간의 폭행·살인·방화와 같은 강력 사건 이어지며 층간소음
촉법소년제도를 둘러싼 논란이 한창이다. 최근 촉법소년에 해당하는 만 10세 이상 14세 미만 형사미성년자의 잔혹한 범죄들이 우리 사회에 적잖은 충격을 안겨주면서다. 이에 범법행위를 저질러도 형사책임능력이 없어 처벌받지 않는 촉법소년제도를 폐지하거나, 적용 연령 상한을 낮춰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뉴스포스트는 촉법소년제도에 대한 각계각층의 주장을 들어본다. - 편집자주[뉴스포스트=이상진 기자] 최근 소년들이 저지르는 흉악 범죄가 언론에 자주 노출되면서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소년범죄의 심각성은 실제 통계로도 확인된다.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저처럼 생활하는 아이들과 엄마, 또는 아빠분들이 셀 수 없이 많을 겁니다. 전 저와 같은 입장에 있는 아이들의 상황이 모든 사람들에게 전해졌으면 좋겠습니다. 더 이상은 어려서 어른들이 이렇게 함부로 하고 상처받아도 되는 우리들이 아닙니다. (우리들이) 보호받고 안정된 생활을 하도록 해결책이 나올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합니다”7일 양육비 미지급 문제를 다루는 시민단체 양육비해결모임(이하 ‘양해모’)에 따르면 이날 오후 중학교 1학년 남학생 이민우(가명) 군은 양해모 관계자들과 함께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
우리나라의 한부모 가정은 약 153만 9천여 명(2018년 기준)으로 전체 가구 수의 7.5%를 차지하는 만만치 않은 숫자다. 이 중 77%가 ‘이혼’으로 인한 한부모 가정이다. 아이를 키우는 싱글대디, 싱글맘이 증가하면서 양육비 분쟁도 자연스럽게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한국의 양육비 미지급 문제 해결 단계는 이제 막 걸음마를 뗀 수준. 는 양육비 미지급 문제로 고초를 겪는 한부모 가정에 대한 기획 보도를 준비했다. -편집자주-[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양육비 지급 이행 소송 과정에서 아버지가 새 가정을 꾸리고 다른
[뉴스포스트=이상진 기자] 앞서 취재진은 지난달 18일엔 서울 관악구 대학동 원룸촌을, 30일에는 동작구 흑석동 원룸촌을 찾았다. 지난 5월 28일 관악구 신림동 강간 미수 사건 이후 원룸촌에 거주하는 이들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서다.이들은 취재진에게 “신림동 사건이 남 얘기가 아닌 것 같아 좁은 골목을 지날 때면 낮에도 자꾸 주변을 살피게 된다”거나 “얼마 전 경찰이 여성을 성추행하고 성폭행을 시도하려고 한 것을 뉴스로 봐 사람 자체가 무서워서 어떤 방편이 있을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성범죄에 대해 안심하고
[뉴스포스트=이상진 기자] “성범죄에 대해 안심하고 살려면 월세를 많이 내야 해요”가 28일 서울 동작구 흑석동의 원룸촌에서 만난 이들은 원룸촌의 치안에 대해 우려했다. 그러면서 괜찮은 방범 서비스를 제공하는 원룸에 거주하기 위해선 꽤 많은 월세를 내야 한다고 했다. 원룸촌에서 범죄 걱정 없이 살기 위해선 신축 원룸에 살 ‘돈’이 필요하다는 얘기다.왜 원룸촌 거주자들은 정부와 지자체가 제공하는 방범 서비스를 믿지 못하는 것일까? 권미혁 의원실에 따르면 지난 2014년부터 2018년까지 5년 동안 서울에서 발생한 주거침입
[뉴스포스트=이상진 기자] 지난 5월 28일 서울시 관악구 신림동 신림역의 이른 아침. 모자를 눌러 쓴 한 남성이 원룸으로 들어가려는 여성의 뒤를 쫓았다. 집 안으로 들어가는 데 실패한 남자는 10여 분 동안 문고리를 돌리거나 라이터를 켜 현관문 잠금장치의 비밀번호를 알아내려는 이상행동을 했다.이른바 ‘신림동 강간미수 폐쇄회로(CC)TV 영상’이라는 제목으로 알려진 사건이다. 경찰은 영상 속 남성인 조 모(30) 씨에게 애초 주거침입 혐의만 적용했다가, 비판 여론이 거세지자 강간미수 혐의를 추가로 적용해 검찰에 송치했다. 검찰은 같
[뉴스포스트=김혜선 기자]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의 국회 사무실을 점거했던 대학생의 구속영장이 14일 기각됐다. 서울남부지법은 공동주거침입 혐의로 연행된 한국대학생진보연합(이하 대진연) 소속 대학생 윤모씨의 영장실질심사에서 “증거인멸과 도주우려가 인정되기 어렵다”며 구속영장을 기각했다.나 원내대표의 사무실을 점거한 학생들은 총 20여명. 이들은 지난 12일 오전 10시경 나 원내대표의 사퇴를 요구하며 사무실에 진입, 약 45분가량 농성을 벌이다가 강제퇴거 당했다. 다수의 학생이 여학생이었던 탓에 여경이 올 때까지 농성 해제가 어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가정폭력 문제가 좀처럼 사라지고 있지 않은 가운데, 여성가족부 등 관계부처가 '가정폭력 방지 대책'을 발표했다.27일 여성가족부는 이날 오전 국무회의에서 법무부와 경찰청 등 관계부처와 합동해 마련한 '가정폭력 방지대책'을 보고했다.앞서 여성가족부 등 관계부처는 지난 10월 서울 강서구 등촌동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가정폭력에 시달리던 여성이 전 남편에게 사망한 사건이 벌어지자 가정폭력 피해자의 안전 강화 등의 방안을 논의해온 바 있다. 대책 수립과정에서 가정폭력 피해자와 유가족,
[뉴스포스트=강은지 기자] 1세대 아이돌 젝스키스 멤버 강성훈이 연일 논란이다.지난 1일 방송된 MBC '섹션TV'에서는 강성훈의 주거 침입 논란이 전파를 탔다.이날 방송에 따르면 강성훈은 최근 자신의 전 매니저의 자택을 여성 스태프와 함께 침입했다. 전 매니저는 강성훈이 연루된 사기 사건의 주요 참고인인 것으로 알려졌다.강성훈이 전 매니저 집으로 들어가는 과정에서 실랑이가 벌어졌고, 현장에 경찰이 출동하기도 했다. 이후 강성훈은 집 밖으로 나와 택시를 탄 전 매니저를 막아섰다. 이 과정에서 다시 한번 실랑이가 벌어졌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제주 게스트하우스에서 술 취한 여성을 성폭행하고 그 장면을 휴대전화로 촬영해 돈을 뜯어낸 20대 남성이 징역 9년을 선고받자 재판장에게 욕설을 내뱉었다.5일 제주지법 제2형사부는 이날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 위반(주거침입 준강간) 혐의 등으로 기소된 심모(23)씨에게 징역 9년을 선고했다.재판부는 심씨에게 120시간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와 10년간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 및 신상정보 공개·고지도 명령했다.심씨는 지난해 7월 15일 오후 11시부터 다음날 오전 3시 사이에 제주 도내의 한 게스트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헤어진 여자친구를 찾아가 수차례 성폭행한 20대가 법원에서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19일 제주지법 제2형사부(제갈창 부장판사)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주거침입 강간 등)의 혐의로 기소된 임모(29) 씨에게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임씨는 지난 2월 23일 오전 9시 30분께 제주 시내에 사는 전 여자친구 A씨 집에 침입해 3차례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그는 A씨의 집 보일러실 유리창을 깨고 들어가 안방에서 잠을 자고 있던 피해자를 제압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
[뉴스포스트=김나영 기자] 자신이 운영하는 펜션 손님을 추행한 혐의로 기소된 A(35·남)씨가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전주지방법원 제1형사부(부장판사 박정제)는 펜션 투숙객을 추행한 혐의(주거침입 준강제 추행)으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2년 6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고 10일 밝혔다.재판부는 A씨에게 40시간의 성폭력 치료강의 수강 명령도 내렸다.전북 무주군에서 펜션을 운영하던 A씨는 지난해 10월 4일 오전 1시 39분께 술에 취해 잠든 B(19·여)씨의 방에 침입해 성추행한 혐의로 기소됐다.B씨는 전날 펜션에서 종업원으로 근
학부형이 아이들 선생 상대 파렴치한 성폭행범행 공모 정황 속속 들통...상해·치상죄 적용피해자 남자친구가 올린 게시글로 세상에 공개섬 내 관사 CCTV·비상벨 등 안전장치 부실일부 주민들, 피해자 잘못 책임 전가 ‘분노유발’섬마을 주민자치위원회와 이장단, 대국민 사과문 발표[뉴스포스트=최유희 기자] 전남 신안군
관광객 소음·쓰레기·주거침입 주민들 뿔나마을 재생사업 무산 직접적인 갈등의 불씨현장에서 당황 관광코스 예전 분위기 없어종로구, “정숙관광캠페인 관광의식 유도 중”‘부산감천문화마을’ 갈등 극복 사례 참고해야[뉴스포스트=안옥희 기자] 최근 서울 종로구 이화동 벽화마을의 대표 벽화를 주민이 훼손
[뉴스포스트=강은지 기자] 조인성, 배우 조인성의 집에 중국인 팬이 침입해 난동을 부리는 사건이 발생했다.서울 송파경찰서는 중국인 A(30·여)씨를 주거침입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30일 밝혔다.A씨는 이날 오전 12시20분께 송파구 방이동에 위치한 조인성의 자택에 들어가 난동을 부린 혐의를 받고 있다.A씨는 조인성의 집 문을 계속 두드리
심야에 빌라 가스배관을 타고 열린 창문으로 침입해 1년 여동안 225차례 약 5억4000만원을 턴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경남 김해중부경찰서는 11일 야간에 주거지를 상습침입해 금품을 훔친 장모(40·무직)씨를 특가법상 야간주거침입절도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장씨는 4월 16일 오전 3시 25분께 김해시 호계로 한 빌라 4층에 침입해 연금 40만원과 귀금속 등 180만원 상당을 절취했다. 이같은 수법으로 장씨는 지난해 1월부터 16개월간 영남권 일대 빌라에 225회 침입해 5억4000만원을 훔처 달아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