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스트=김나영 기자] 대표 요리 방송인 EBS의 〈최고의 요리 비결〉을 비롯 올리브TV의 〈한식대첩〉, 〈옥수동 수제자〉 등에 출연해 한식 내공을 발휘해온 심영순이 17년 만에 신간을 냈다. 심영순은 1988년 '심영순 요리연구원'을 만든 이래로 50년간 한식을 짓고, 연구해 왔다.은 “그의 요리책을 보고 싶다”는 주부들의 성원에 힘입어 탄생한 책이다. “그 요리 어떻게 만들어요?”, “선생님의 향신즙과 향신장은 정말 색다른데 집에서 만들 수 있는 방법 없나요?”, “방송에서 소개한 밥
[뉴스포스트=신현지 기자] 예스24가 11월 5주 종합 베스트셀러를 발표했다. 2주 연속 1위를 달린 마크 맨슨의 ‘신경 끄기의 기술’이 이번 주에도 1위로 선두 자리를 지켰다. 스타트업 기업 CEO인 저자 마크 맨슨은 무한 긍정만을 강조하는 기존 자기계발서들과 다른 관점을 취하며 전세계 독자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2위는 tvN 드라마 ‘이번 생은 처음이라’에 등장한 박준 시인의 첫 산문집 ‘운다고 달라지는 일은 아무것도 없겠지만’이 차지했다. 이어 이기주 작가의 ‘언어의 온도’는 한 계단 하락한
[뉴스포스트=신현지 기자] 죽음을 앞둔 서른여덟 살의 작가가 전하는 ‘이 삶을 사랑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가 북라이프를 통해 나왔다.서른여덟이라는 젊은 나이에 갑작스런 시한부 인생을 통보 받는다면 당신은 남은 인생을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 대학교에서 글쓰기를 가르치는 시인이자 두 아이의 엄마, 한 남자의 아내로 평범하게 가정을 꾸려가며 살던 니나 리그스. 그녀는 2015년 유방암 진단을 받고 삶의 의미를 재확인한다.“우리가 확신할 수 있는 것은 아직 불확실한 것이 많다는 사실뿐이다.”니나 리그스. 그녀의 집안은 유방암 가족력이 있다
[뉴스포스트= 신현지 기자] 이 책은 프랑스 지식인이 최고의 영예로 삼는 프랑스학술원의 불멸의 40인에 선출된(2005년) 그네 지라르의 사상을 정일권이 서술한 것이다.저자는 자라르의 사유를 데리다, 라캉, 들뢰즈와 가타리, 롤랑 바르트와 같은 프랑스 포스트모더니즘 학자들과의 드라마틱한 대화를 이 책을 통해 소개한다.20세기 철학에서 일어난 언어학적 전환 이후 혹은 데리다의 경우에처럼 기호학적 전환 이후의 철학적 사유의 새로운 전환에 대해서 지라르의 이론을 중심으로 소개하는 한편 기독교적 사유가 여전히 가장 생산성 있는 사유임을 보
신인호의 수필집 ‘내 마음의 지우개’가 한누리미디어를 통해 나왔다.수필가 신인호는 마음 속에 시시때때로 돋아나는 시기, 질투, 교만, 허영, 욕심, 거짓 등 불의한 것들을 차분한 기도의 지우개로 깨끗하게 지워가며 사는 것이 참된 삶이라고 말한다.이에 ‘내 마음의 지우개’는 현대인의 참된 삶은 물론 인생을 행복하게 살아가는 방법에 관해 저자의 소소한 일상들에서 찾아 담담하게 전달한다.“인생을 행복하게 살아가려면 내 마음에 많은 색깔의 지우개를 준비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 즉, 시간의 지우개, 망각의 지우개, 이해의 지우개, 관용의 지
[뉴스포스트=신현지 기자] 한국인장박물관에서 문학 예술지 ‘문학 앤 문화’를 내놓았다.2000년에 신축된 국내유일의 도장 박물관으로써 한국의 근 현대문학사 거목들의 인장을 총 망라하고 있는 한국인장박물관은 박목월, 박도진, 조지훈, 김동리, 서정주, 오영수 등 한국문단사의 숨결을 계승하는 취지에 매년 화보집을 발간한다.올해로 5회 째의 화보집 ‘문학 앤 문화’는 강만수 시인의 초대시를 비롯하여 이혜선 시인, 최명숙 수필가. 성춘복 작가 등 다양한 장르의 문인들의 글이 수록되어 읽을거리가 풍부하다.특히 이번 호의 ‘문학 앤 문화’는
김용만 소설가의 장편소설이 도서출판 도화를 통해 나왔다.장편소설 은 발표당시 화제를 모았던 소설집 ‘늰 내 가시더’에서 모티브를 가져온 작품으로 남파 무장 공작원과 그를 담당했던 경찰서 정보과 형사와의 갈등과 화해를 그렸다.한반도의 남과 북 이념을 넘어 삶 자체의 해학의 깊이 있게 드러냈다는 평을 받고 있는 의 저자는 60년대 약 10여 년 동안 경찰생활을 해왔다.경찰생활을 통해 60년 대 분단 상황을 누구보다 깊이 있게 체험한 저자는 을 통해 남북한 모두 한쪽에 경도돼 모두
[뉴스포스트=신현지 기자] 예스24에 의한 11월 3주 베스트셀러 1위에 마크 맨슨의 ‘신경 끄기의 기술’이 이번 주 새롭게 등극했다. 출간 후 3주 만에 ‘언어의 온도’를 제치고 1위를 차지한 ‘신경 끄기의 기술’은 무한 긍정만을 강요하던 기존 자기계발서를 완전히 뒤집는 새로운 관점을 제시하면서 전세계 독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내고 있다.이에 이기주 작가의 ‘언어의 온도’는 1위에서 한 계단 내려간 2위에 머물렀다.이어 서울대 소비트렌드분석센터의 2018년 예측서 ‘트렌드 코리아 2018(10주년 특별판)’와 조남주 작가의 ‘82년생
[뉴스포스트=신현지 기자] 올해를 빛낸 최고의 책은?알라딘 인터넷 서점이 한 해를 빛낸 최고의 책을 뽑는 '2017 알라딘 올해의 책' 선정 투표 이벤트를 지난 15일부터 진행 중이다.2017 알라딘 올해의 책 후보에 오른 도서들은 2016년 11월~2017년 10월까지 출간된 책 중 판매량, 독자평점, 미디어주목도, 알라딘 도서팀 추천 등의 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된 총 200권의 도서들이다.현재까지 총 41,474표가 집계된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의 가 1위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그 뒤를 이은 2
[뉴스포스트=신현지 기자] 예스24에 의한 11월 2주 종합 베스트셀러에 이기주 작가의 ‘언어의 온도’가 4주 연속 1위 자리를 지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해의 마무리를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도서의 트렌드는 마음과 행동을 다잡기 위한 자기계발서 등 새해를 준비하는 도서가 독자들의 높은 관심을 얻고 있다.또 인생의 터닝포인트를 위해 가장 중요한 것만 남기고 모두 지워버리는 법을 소개한 ‘신경 끄기의 기술’도 관심을 끌어 전주보다 여섯 계단 올라섰다.2018년 예측서 ‘트렌드 코리아 2018 (10주년 특별판
[뉴스포스트=신현지 기자] 베스트셀러 '약간의 거리를 둔다'의 작가 소노 아야코가 ‘관계로부터 편안해지는 법’에 관해 책을 내놓았다.짧지만 함축적 언어로 인생의 묘미를 표현하는 소노 아야코 저자는 타인과 나는 다르며 또 절대 같아질 수 없음을 ‘’타인은 나를 모른다’를 통해 상기시킨다.이를 통해 타인으로부터의 강요는 물론 나의 생각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상대로 인한 스트레스로부터 편안해지는 기본기를 다져준다.이에 저자의 ‘타인은 나를 모른다’에서의 인간관계의 난점을 풀어가는 방식은 사뭇 다르다. 소노 아야코의 연륜은 미
[뉴스포스트=신현지 기자] 물병자리에서 어스트랄러지의 상징, 해석, 방법을 덧붙여서 깊이 있는 타로 리딩을 할 수 있게 도와주는 책이 나왔다.종종 어스트랄러지는 과학이고 타로는 예술이라고 하지만 타로와 어스트랄러지는 서로 연결되어 있는 분야이다. 그러나 지금까지 타로와 어스트랄러지는 분리된 두 영역으로 인식되어왔다. 이에 이를 매끄럽게 통합하여 자세하게 설명해주는 가이드북이 코린 켄너의 저자에 의해 나왔다.캘리포니아주립대학에서 철학사 학위를 받았으며 형이상학적인 주제를 현실로 가져오는 전문가로 알려진 저자는 어스트랄러지의 상징, 해
[뉴스포스트=신현지 기자] 일본소설이 유명 작가들의 연이은 출간으로 ‘전성시대’를 맞고 있다.교보문고에 따르면 올해 1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일본소설 판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올해 처음으로 80만권을 넘어서며 역대 최다 판매를 기록했다고 밝혔다.올해 가장 많이 팔린 일본소설은 2012년에 출간된 히가시노 게이고의 스테디셀러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이 차지했다. 히가시노 게이고의 작품은 10위권에 4권이나 올라 국내 독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일본 작가로 나타났다.그 뒤를 이어 무라카미 하루키가 '1Q84' 이후
[뉴스포스트=신현지 기자] 가을이 깊어지면서 시(時)를 찾는 독자들이 늘고 있다.25일 인터넷서점 인터파크도서는 최근 10월 1일부터 21일 3주간 시 분야 서적 판매량이 전월 동기 대비 29% 상승했다고 밝혔다.또 올해 1월 1일부터 10월 16일까지 시 분야 베스트셀러 누적 판매량을 집계한 결과 드라마 ‘도깨비’에 등장하면서 화제가 된 김용택 시인의 ‘어쩌면 별들이 너의 슬픔을 가져갈지도 몰라’가 가장 많이 판매된 것으로 나타났다. 그 뒤를 이어 필사책, 컬러링북, 명언집 등 다양한 콘텐츠가 추가된 후속작 ‘어쩌면
[뉴스포스트=신현지 기자] 당대 러시아 사회를 날카롭게 그려냈던 대문호 도스또예프스끼의 간질병과 그의 작품을 통해 오늘을 진단한 신경과 전문의 김진국 저자의 ‘어리석음의 미학'이 출간되었다.저자는 ‘어리석음의 미학’을 통해 200년 전 러시아와 200년 후 한국사회의 닮은꼴을 파헤치는 한편 독자에게 물음을 던진다. 오늘의 당신은 정말 행복하냐고.“도스또예프스끼의 작품 속 인물들은 한국에서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과 겹쳐진다. 소설 ‘죄와 벌’에 등장하는 라스꼴리니꼬프는 신분 상승을 꿈꾸며 도시로 오지만 관 속 같은 방에 틀어박힌
[뉴스포스트=신현지 기자] 미국의 오클라호마 주립대학 치과대학원에서 치의학박사를 받은 정수창 의사가 ‘치아교정 뽑지 않고 가능해요!’를 책으로 내놓았다. 저자는 책의 머리에 “이 세상에서 엄마로서 자녀에게 줄 수 있는 가장 소중한 엄마의 선물은 무엇일까요?”라고 묻는 것으로 이 책의 출간 의미를 밝힌다.“엄마의 선물로 건강만큼 중요한 것이 어디 있겠습니까. 그러나 건강은 타고난 것이 아닌 노력에서 얻는 것입니다. 생물학적 전신치의학을 진료철학으로 환자를 치료하고 연구하면서 천재는 99%,노력 1%는 타고난다고 말한 아
[뉴스포스트=신현지 기자] 2014년 과다 할인경쟁으로 양서 출판계가 위축되는 것을 방지하자는 취지에서 개정한 도서정가제는 잘 지켜지고 있는 것일까.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지난 16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에서 받은 '최근 10년간 도서정가제 위반 적발 및 처리현황'에 도서정가제가 시행된 2014년 11월 이후 올해 8월까지 1511건의 위반 행위가 적발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2014년 12월 한달 간에만 17건이 발생했고, 2015년 321건, 2016년 407건에서 올해 8월말까지만 766건이
[뉴스포스트=신현지 기자] 전두환(76) 전 대통령의 회고록 1권 '혼돈의 시대'가 수정본으로 재출간됐다.법원으로부터 출판과 배포 금지 가처분을 받았던 이 책의 띠지에는 '광주 지방법원의 출판 및 배포 금지 가처분 결정(2017.08.4) 내용 수정본'이라는문구가 적혀 있다.14일 출판계는 전 전두환 대통령의 회고록의 문제가 된 부분들을 삭제 후 전날 서점에 배포됐다고 전했다.지난 4월 출간 된 전두환 회고록 1권은 5·18 광주민주화운동의 의미를 격하하고 북한군이 개입한 폭동이라고 명시하는 등의 내용에
[뉴스포스트=신현지 기자] 150만권이 넘는 출판물이 아랍에미리트 샤르자에 참여한다.샤르자도서협회(SBA: Sharjah Book Authority)는 60여 개국에서 150만권이 넘는 출판물과 출판사 160개사가 11월1일부터 11일까지 아랍에미리트 3대 도시인 샤르자에서 열리는 제36회 샤르자 국제도서박람회(SIBF: Sharjah International Book Fair)에 참여한다고 전했다.‘나의 책 안에 있는 세상(A World inside My Book)’의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올해 11일간에 걸쳐 문학과 지식
[뉴스포스트=신현지 기자] 예스 24에 의한 10월 2주 종합 베스트셀러 순위가 집계되었다.10월 2주의 베스트셀러 순위 1위는 지난 5일 2017년 노벨 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된 일본계 영국 소설가 가즈오 이시구로의 대표작 이 등극에 올랐다.가즈오 이시구로의 또 다른 저서 는 3위를 차지하면서 수상 소식이 알려지자마자 이시구로의 작품들이 단숨에 베스트셀러 상위권을 차지했다. 가즈오 이시구로 도서는 노벨 문학상 수상 후 7일간 판매량 총 6641권(12일 오전 9시 기준)으로 수상 전 1주일 대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