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스트=이해리 기자]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1만 9922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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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신규 확진자는 국내 11만 9322명, 해외 600명 등 총 11만 1789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는 전날 11만 1789명에 이어 11만 명대를 나타냈다.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005만 2305명으로, 이는 국민 5명 중 2명꼴로 코로나19 확진 이력이 있는 셈이다. 누적 확진자가 2000만 명을 넘은 것은 지난 2020년 1월 20일 국내 첫 확진자가 나온 뒤 약 2년 반 만이다.

코로나19로 숨진 사람은 26명이다. 누적 사망자는 2만 5110명으로 누적 치명률은 0.13%다.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고 있는 위중증 환자는 284명으로 전날보다 2명 늘었다. 

지역별 신규 확진자 수를 보면 ▲서울 2만 2986명 ▲경기 3만 1638명 ▲인천 6163명 ▲부산 6649명 ▲대구 4746명 ▲광주 3489명 ▲대전 3503명 ▲울산 2829명 ▲세종 933명 ▲강원 4589명 ▲충북 3916명 ▲충남 5539명 ▲전북 4276명 ▲전남 3614명 ▲경북 6146명 ▲경남 6352명 ▲제주 1954명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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