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스트=이해리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유행이 이어지면서 2일 신 확진자가 11만 명을 넘어섰다. 

(사진=뉴스포스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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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국내 11만 1221명, 해외 568명 등 총 11만 1789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수가 11만 명 대를 기록한 것은 지난 4월 19일 11만 8474명, 4월 20일 11만 1291명 이후 처음이다. 

신규 확진자 규모는 전날 4만 4689명보다 2배 이상 크게 늘었다. 확진자 수의 경우 주말에는 진단 검사 수가 줄어들어 월요일 감소했다가 화요일에는 반등하는 양상을 반복하고 있다.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고 있는 위중증 환자는 282명으로 전날보다 5명 줄었다.

코로나19로 숨진 사람은 16명이었다. 누적 사망자는 2만 5084명으로 누적 치명률은 0.13%다.

지역별 신규 확진자 수는 ▲서울 2만 4615명 ▲부산 7013명 ▲경남 6002명 ▲인천 5747명 ▲대구 4486명 ▲경북 4404명 ▲충남 4297명 ▲대전 4166명 ▲전북 3652명 ▲충북 3323명 ▲전남 3131명 ▲강원 3120명 ▲광주 2649명 ▲울산 2540명 ▲제주 1503명 ▲세종 101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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