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스트=이상진 기자] 금호타이어가 교육 기부 활성화의 공로를 인정받아 교육부 주최의 '2020 대한민국 교육기부대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금호타이어의 교육환경개선 사업인 ‘희망의 공부방’ 프로그램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는 설명이다. 금호타이어는 지난 2016년부터 해당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희망의 공부방’ 프로그램은 저소득 가정 청소년들에게 PC와 가구 지원 등 환경개선을 통해 학업 환경을 조성해주는 사업이다. 사내 사회공헌활동 아이템 공모전을 통해 채택된 아이디어가 실행된 첫 사례로 현재까지 23호점이 완공됐다.
또 금호타이어는 지난해 코로나19 확산으로 임직원 참여형 사회공헌활동 대신 온라인 비대면 교육 활동 프로그램을 기획해 실행하고 있다. △교통안전 키트(kit) 제공 △어린이 교통안전 교육 △사이버(SNS) 폭력 예방 교육 △학교폭력 예방 교육 등이 대표적인 성과다.
금호타이어 관계자는 “금호타이어는 소외계층 지원 사업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면서 “코로나19 확산으로 아동과 청소년 대상 비대면 교육을 확대해 단순 기부가 아닌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데 보탬이 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달 17일 금호타이어는 교육부 주최 ‘2020년 제9회 대한민국 교육기부 박람회’에 참여해 화상 회의 시스템에 접속한 어린이 랜선 관객들을 대상으로 ‘어린이 교통안전 교육’을 라이브 방송으로 송출한 바 있다. 앞으로도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발맞추어 향후 다양한 방식의 온라인·비대면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대한민국 교육기부대상’은 매년 활발하게 교육기부 활동을 전개해 교육기부 활성화에 기여한 우수 기관과 개인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올해로 9회째 수여하고 있다. 금호타이어는 회사가 보유한 자원을 활용한 다방면의 교육기부 활동에 대한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 2015년과 2016년에 이어 지난해 3번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