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354명...국내 발생 338명
추가 사망 11명...누적 사망 1,371명

[뉴스포스트=이별님 기자] 국내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 환자 수가 400명대를 기록한지 하루 만에 다시 300명대로 꺾였다. 하지만 대전에서 확인된 국제학교 집단 감염의 여파가 사라지지 않아 긴장의 끊을 놓을 수 없다.

26일 국내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 환자 수 현황. (그래픽=뉴스포스트 이별님 기자)
26일 국내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 환자 수 현황. (그래픽=뉴스포스트 이별님 기자)

26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 환자 수는 354명이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338명, 해외 유입 사례는 16명이다. 총 누적 확진 환자 수는 7만 5,875명이다.

신규 격리 해제자는 1,837명으로 총 6만 4,793명이 격리 해제됐다. 현재 9,711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 또는 중증 환자는 270명, 사망자는 전날인 25일과 비교해 11명이 증가했다. 총 누적 사망자는 1,371명이다.

지역별 일일 신규 확진 환자 수는 다음과 같다. ▲ 서울 101명 ▲ 부산 27명 ▲ 대구 12명 ▲ 인천 16명 ▲ 광주 12명 ▲ 대전 4명 ▲ 세종 2명 ▲ 경기 79명 ▲ 강원 42명 ▲ 충북 7명 ▲ 충남 6명 ▲ 전북 1명 ▲ 전남 9명 ▲ 경북 8명 ▲ 경남 12명이다.

국내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 환자 수는 전날 437명을 기록한 후 하루 만에 300명대로 감소했다. 대전 중구 소재 IEM국제학교에서 127명의 대규모 집단 감염 여파로 증가했다가 다시 감소한 것이다.

방역 당국은 IEM국제학교와 같이 비인가 교육시설에서 코로나19가 확산할 것을 우려하고 있다. 광주와 경기 용인에서 TCS국제학교 관련 확진자가 나왔고, 강원 홍천에서 IEM국제학교 관련 집단 감염이 발생했다.

한편 해외 유입 사례는 ▲ 중국 외 아시아 5명 ▲ 유럽 4명 ▲ 아메리카 5명 ▲ 아프리카 1명 ▲ 오세아니아 1명이다. 검역 단계에서 6명이, 지역 사회에서 10명이 확인됐다. 내국인은 9명, 나머지 7명은 외국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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